오늘은 대학 입시 수시모집에 관한 내용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수시모집은 정시보다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대학 입시의 주요 전형입니다.
수시모집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할까요? 이번글에서는 수시모집에서 성공하기 위한 3가지 요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대학별 접수 일정, 학생부·수능 경쟁력 종합 분석, 수능 최저학력 기준입니다.
이 3가지 요소를 잘 파악하고 활용하면 수시모집에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찾고, 적절한 지원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대학별 접수 일정 확인하기
수시모집은 대학별로 접수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잘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데, 각 대학마다 접수 기간과 전형 방식이 다르므로 미리 알아두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서울대학교는 9월 초에 접수를 시작하고, 10월 초에 면접을 실시합니다. 반면, 고려대학교는 10월 중순에 접수를 시작하고, 11월 중순에 면접을 실시합니다.
따라서 서울대학교와 고려대학교를 모두 지원하려면 서울대학교의 면접 준비와 고려대학교의 원서 작성을 동시에 해야 합니다.
이렇게 접수 일정이 겹치거나 근접한 경우가 많으므로, 미리 계획을 세우고 준비해야 합니다.
학생부·수능 경쟁력 종합 분석하기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와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수시 지원 가능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학생부와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분석해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 수시 지원 적정선을 가늠한 뒤 개인에 유리한 전형을 찾아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일단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정시 지원 가능대학의 수준을 파악해야 합니다. 만약 모의고사 성적의 변화가 심하다면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의 수준을 조금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수시는 정시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보다 조금 더 높게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개인의 학생부 역량, 대학별고사 준비 정도, 수능 경쟁력 향상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약 모의고사 성적이 향상되거나 정체되고 있다면 이 부분도 고려해 정시 지원 가능 수준에서 소신 또는 안정 지원을 판단해야 합니다.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교과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학생부교과전형 중심, 학생부 내용이 탄탄한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 중심으로 지원전략을 수립해 볼 수 있습니다.
학생부 경쟁력이 떨어지는 수험생은 수능 후 논술고사 실시 대학을 중심으로 수시 원서 조합이 가능합니다.
단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재학생만 지원 가능한 경우가 많으며, 학생부종합전형은 대학 또는 전형에 따라 전형방법 및 평가기준이 상이하므로 두루 확인해야 합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 확인하기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가능성도 놓치지 않고 살펴야 합니다. 특히 논술전형의 경우 많은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학생부교과 또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다수입니다. 일부 상위권 대학, 의약학계열 모집단위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매우 높기 때문에 수능에 강점이 있는 학생에게 유리합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대학별로 다르므로, 자신이 지원하려는 대학의 기준을 잘 확인하고, 모의고사 성적과 비교해 충족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만약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다른 전형으로 전환하거나, 다른 대학으로 선택지를 넓히거나, 수능 준비를 더 철저히 하는 등의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