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란체(AVAX) 블록체인 생태계가 최근 밈코인 열풍으로 뜨겁습니다. 아발란체 재단은 100만 달러 규모의 밈코인 인센티브 프로그램 ‘밈코인 러시’를 발표했고, 직접 5개의 밈코인을 매입하며 커뮤니티 코인을 전폭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 속에 AVAX 가격은 지난주 대비 45% 급등하며 60달러 선을 회복했는데요. 아발란체 생태계의 밈코인 열풍과 재단의 전략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밈코인 러시’ 프로그램
아발란체 재단은 최근 블록체인 생태계 내 밈코인 활성화를 위해 100만 달러 규모의 인센티브 프로그램 ‘밈코인 러시’를 공개했습니다. 첫 참여 대상으로는 아발란체 기반 DeFi 프로젝트인 스테이크헛(SteakHut)과 트레이더조(Trader Joe)가 선정되었죠. 두 프로젝트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밈코인이 보상으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재단 측은 앞으로 수 주 내로 더 많은 프로젝트들이 ‘밈코인 러시’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는 아발란체 생태계 내 밈코인 활성화를 위한 재단의 적극적인 행보로 보입니다. 실제로 아발란체는 이더리움과 함께 현재 밈코인 발행이 가장 활발한 블록체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AVAX 45% 상승
아발란체 재단의 밈코인 지원 소식이 알려진 후 AVAX 가격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주 대비 무려 45%나 오르며 60달러 선을 되찾았는데요. 이는 지난해 5월 테라-루나 사태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AVAX 가격 상승의 배경으로 아발란체 생태계의 밈코인 열풍을 꼽고 있습니다. 앞서 솔라나(SOL) 역시 자체 블록체인 기반의 밈코인 유행으로 가격이 크게 뛴 바 있죠. 즉, 활발한 밈코인 발행과 거래가 기반 블록체인의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나타나고 있는 셈입니다.
아발란체 뿐 만 아니라 현재 코인별로 롱과 숏 싸움이 계속 되는데요, 청산맵을 통해 현재 물량이 어느 구간에 얼마나 쌓여있는지 한눈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아발란체 기반 5개 밈코인
한편 아발란체 재단은 직접 5개의 아발란체 기반 밈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습니다. 코크이누(Coq Inu), 게코(Gecko), 킴보(Kimbo), 노칠(Nochill), 테크(Tech) 등인데요. 지난해 12월 이들 밈코인 매입을 선언한 재단은 최근 구체적인 보유 코인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재단은 “커뮤니티 코인(밈코인)은 웹3 산업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재단은 커뮤니티 코인의 특성을 인지하고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보유 중인 밈코인 리스트를 정기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이는 최근 솔라나 재단도 자체 블록체인 기반 밈코인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힌 만큼, 아발란체와 솔라나의 밈코인 주도권 경쟁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아발란체 블록체인은 최근 밈코인 열풍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재단 차원의 적극적인 밈코인 지원 정책도 주효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웹3와 NFT 시대를 맞아 커뮤니티 주도의 밈코인 트렌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기에 넥슨의 블록체인 게임 ‘메이플스토리N’의 아발란체 서브넷 활용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아발란체 생태계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입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탄탄한 기술력과 개발 커뮤니티를 갖춘 아발란체가 이더리움과 함께 밈코인 시장을 양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아발란체가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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