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하다보면 여러가지 상황에서 사고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과실비율정보 포털에서는 각 사고상황에 따른 나의 사고비율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고가 발생했을때 과실의 정도를
빠르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과실비율을 꼭 참고하셔서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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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없는 교차로에서 좌회전한 전동킥보드
지난 6일 새벽 2시께 대전 대덕구의 한 도로에서 트럭 전복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신호가 없는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전동킥보드 탄 여고생이 1톤 탑차 트럭과 마주쳤습니다. 트럭 운전자는 여고생을 피하기 위해 반대 방향으로 꺾었지만, 제어를 잃고 전복되었습니다. 여고생은 사고를 목격한 후에도 그냥 가려다가 제보자의 부름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트럭 운전자는 벨트를 매지 않았던 것 같아서 조수석 쪽으로 떨어졌습니다. 유리창이 깨져 손으로 짚은 듯한 상태였고, 손이 골절된 것으로 보였습니다. 제보자는 바로 119에 신고하고, 트럭 위로 올라가 문을 열려고 했지만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열린 창문으로 트럭 운전자를 구조했습니다.
과실 비율은 전동킥보드 80% 이상
한문철 변호사는 이 사건에 대해 “트럭이 피하지 못했다면 전동킥보드 운전자는 사망할 수도 있었다”면서 “과실 비율에 따라 전동킥보드에 탑승한 여고생이 많이 물어줘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야 정확하게 알 수 있겠지만, 최소한 80% 이상 전동킥보드 과실로 보인다. 학생과 부모가 같이 물어줘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트럭 운전자가 자차(보험)에 가입돼 있으면 자차로 처리하고, 보험사가 구상금 청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만약 자차(보험)이 없으면 트럭 운전자가 여학생과 부모를 상대로 소송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동킥보드는 교통수단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합니다. 신호를 잘 지켜야 하고, 보행자나 차량과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속도와 거리를 조절해야 합니다. 또한, 안전모나 보호장구를 착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전동킥보드를 타는 사람들은 자신과 다른 사람의 안전을 위해 교통법규를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