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창문 청소를 쉽고 편하게 해주는 창문 전용 로봇청소기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창문 청소는 끝이 없는 고단한 일이며, 고층에서는 위험하기까지 합니다. 그렇다고 미세먼지로 금세 더러워지는 창문을 방치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이런 불편을 덜어주는 창문 전용 로봇청소기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샤오미 HUTT가 지난해 국내에 제품을 선보인 이후, 에코백스도 최근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이 두 제품은 어떤 특징과 장단점이 있으며, 어떤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저는 샤오미 HUTT S8과 에코백스 윈봇 W1 프로를 직접 사용해보고 비교해보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샤오미 HUTT S8, 스마트한 창문 청소의 파트너
샤오미 HUTT S8은 지난해 국내에 처음 출시된 창문 로봇청소기입니다. 소비자들은 이전까지 해외 직구로 제품을 구하기도 했으나, 배송 지연이나 AS 불편을 겪었습니다. 총판사 액정나라는 지난해 AS 인프라 확충과 한국어 지원, KC인증 등 작업을 마쳤습니다. 최근에는 신제품 ‘S8’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샤오미 HUTT S8은 최대 흡입력을 3천800Pa까지 지원합니다. 제품은 창문 오염 상태를 감지해 필요한 만큼 흡입력을 조정해 맞춤 청소를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80ml 대용량 물탱크를 탑재해 30m2 면적 창문까지 한 번에 청소할 수 있습니다.
제품이 외벽을 청소하다가 추락할 위험은 없을까요? 샤오미 S8은 정전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비상 배터리가 작동해 약 25분 간 버틸 수 있습니다. 또한 최대 120kg를 지탱하는 안전 로프가 낙하 위험을 2중으로 보호한다고 액정나라 측은 설명했습니다.
에코백스 윈봇 W1 프로, 간편하고 깔끔한 창문 청소의 달인
에코백스는 지난 24일 ‘윈봇 W1 프로’를 출시했습니다. 제품은 에코백스가 국내 처음 선보이는 창문 로봇청소기입니다. 60ml 물탱크에서 물을 자동 분사하고, 청소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용자는 전용 앱에서 청소 시작과 종료, 일시정지, 청소 모드, 물 분사 등을 손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급수, 배터리, 청소 상태 알람 기능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에코백스 윈봇 W1 프로는 최대 흡입력이 2천800Pa입니다. 제품은 창문의 크기와 모양을 인식하고, 최적의 청소 경로를 계산합니다. Z형, N형, 반복형 등 다양한 청소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물걸레와 마이크로파이버 패드가 함께 작동해 오염물질을 제거합니다.
제품이 외벽을 청소하다가 추락할 위험은 없을까요? 에코백스 윈봇 W1 프로는 정전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비상 배터리가 작동해 약 30분 간 버틸 수 있습니다. 또한 최대 150kg를 지탱하는 안전 로프가 낙하 위험을 2중으로 보호한다고 에코백스 측은 설명했습니다.
샤오미 HUTT S8과 에코백스 윈봇 W1 프로, 어떤 제품이 나을까?
창문 로봇청소기는 창문 청소의 번거로움과 위험성을 줄여주는 혁신적인 제품입니다. 샤오미 HUTT S8과 에코백스 윈봇 W1 프로는 각각 다른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샤오미 HUTT S8은 흡입력이 더 강하고 가격이 저렴하지만, 물 분사 기능이 없고 청소 모드가 한정적입니다. 에코백스 윈봇 W1 프로는 물 분사 기능이 있고 청소 모드가 다양하지만, 흡입력이 약하고 가격이 비쌉니다.
어떤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는 개인의 취향과 필요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만약 창문이 많이 오염되어 있거나, 흡입력을 중시한다면 샤오미 HUTT S8을 추천합니다. 만약 창문이 적당히 오염되어 있거나, 물걸레 청소를 선호한다면 에코백스 윈봇 W1 프로를 추천합니다. 또한, 창문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 청소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것도 고려해볼 만한 요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