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과 로봇 분야에서도 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테슬라가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옵티머스’는 사람과 비슷한 모습과 기능을 가지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옵티머스의 한층 진화된 모습이 공개되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옵티머스의 새로운 영상과 기능, 그리고 향후 계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옵티머스, 테슬라가 만든 인간형 로봇
옵티머스는 테슬라가 개발 중인 인간형 로봇입니다. 옵티머스는 두 발로 걷고 두 손을 쓸 수 있는 인간과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옵티머스의 목적은 사람들의 일상생활에서 간단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대신해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짐을 옮기거나 식물에 물을 주거나 쇼핑을 하거나 하는 것들이죠. 옵티머스는 테슬라의 자동차와 같은 배터리와 AI 칩을 탑재하고 있으며,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과 연동될 수 있습니다.
옵티머스는 지난해 9월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시제품이었기 때문에 복잡한 동작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옵티머스의 한층 진화된 모습이 공개되어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요가와 블록 분류에 능한 옵티머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4일 자신의 X 계정에 옵티머스의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은 1분 18초 분량이었지만, 옵티머스가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영상에서 옵티머스는 손가락과 팔, 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한 발로 선 채로 요가 자세를 취하는 장면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이렇게 안정적으로 무게 중심을 잡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또한, 옵티머스는 5개의 손가락으로 테이블 위에 있는 블록을 색깔별로 분류하는 작업을 수행합니다. 노란색과 파란색 블록을 색깔에 따라 나눠 담았는데, 블록을 다시 옮겨놓는 등 방해 동작을 해도 흐트러짐 없이 분류를 완료합니다.
테슬라는 영상에서 “옵티머스는 이제 팔과 다리를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간에서 오로지 시각과 테슬라의 탑재된 신경망을 이용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며 “옵티머스는 다양한 일들을 더 효율적으로 배운다”고 설명했습니다.
옵티머스, 언제 구매할 수 있을까?
옵티머스의 진화된 모습을 본 많은 사람들은 옵티머스를 언제 구매할 수 있을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아직 정확한 출시일은 밝히지 않았지만, 앞으로 3~5년 이내에 2만 달러 이하로 주문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테슬라의 자동차보다 저렴한 가격이며, 대량 생산이 가능하게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옵티머스는 테슬라의 비전을 구현하는 중요한 프로젝트입니다. 테슬라는 인간의 삶을 개선하고 지구를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옵티머스는 사람들에게 간단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대신해주어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또한, 옵티머스는 테슬라의 자동차와 같은 친환경적인 배터리와 AI 칩을 사용하여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