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디자인 및 성능 총정리

오늘은 테슬라의 혁신적인 전기 트럭인 사이버트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이버트럭은 2019년 11월에 처음 공개된 이후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그 독특하고 강렬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테슬라의 창업자이자 CEO인 일론 머스크가 사이버트럭을 직접 운전하는 모습이 공개되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이버트럭은 어떤 차량이고, 언제 출시될 예정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사이버트럭

 

사이버트럭의 시운전 모습

 

8월 23일 테슬라 관련 소식을 전하는 @teslaownersSV(트위터)는 사이버트럭이 운반 차량에서 내린 뒤 주행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동영상에서는 사이버트럭의 각진 실루엣과 밝은 금속색 바디가 돋보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하루 뒤인 24일 X에 사이버트럭 사진과 함께 “테슬라 기가 텍사스에서 프로덕션 후보인 사이버트럭을 운전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프로덕션 후보란 출하와 동일한 스펙을 갖출 가능성이 큰 차량을 의미합니다. 즉, 이번에 공개된 사이버트럭은 우리가 곧 만날 수 있는 최종 버전에 가까운 것으로 보입니다.

 

사이버트럭의 디자인과 성능

 

사이버트럭은 테슬라의 첫 번째 전기 트럭으로, 2019년 11월에 공개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사이버트럭은 그 날카롭고 미래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이버트럭은 대부분 직선 모서리를 가진 밝은 금속으로 제작되었으며, 이는 차량의 특성상 어떤 치수 변화도 두드러진 오류처럼 나타난다고 일론 머스크가 말했습니다.

 

사이버트럭

 

그는 “내부 부품이든 공급업체 부품이든 이 차량의 모든 부품은 10미크론 미만의 정확도로 설계 및 제작되어야 한다”, “모든 부품 치수는 소수점 세 번째 자리까지 밀리미터로 표시돼야 하며, 공차는 한 자릿수 미크론으로 지정돼야 한다. 가격이 매우 저렴한 레고와 탄산음료 캔이 가능하다면 우리도 가능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렇게 정밀하게 제작된 사이버트럭은 강력한 내구성과 안전성을 자랑합니다. 사이버트럭의 바디는 스테인리스 강판으로 만들어져 총알에도 튕겨나갈 수 있을 정도입니다. 또한, 유리창은 강화 유리로 되어 있어 망치로 때려도 깨지지 않습니다.

 

 

사이버트럭의 성능도 탁월합니다. 사이버트럭은 전기차 특유의 고성능 배터리와 모터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사이버트럭에는 세 가지 모델이 있으며, 각각 단일 모터, 듀얼 모터, 트라이 모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단일 모터 모델은 최대 주행 거리가 400km, 0-100km/h 가속 시간이 6.5초, 최대 적재 중량이 1.6톤입니다. 듀얼 모터 모델은 최대 주행 거리가 480km, 0-100km/h 가속 시간이 4.5초, 최대 적재 중량이 3.4톤입니다. 트라이 모터 모델은 최대 주행 거리가 800km, 0-100km/h 가속 시간이 2.9초, 최대 적재 중량이 6.3톤입니다. 이렇게 높은 성능을 가진 사이버트럭은 스포츠카와 경쟁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사이버트럭의 출시 일정

 

사이버트럭은 2023년 4분기 말까지 배송을 시작하기 위해 차량 생산을 시작할 전망입니다. 앞서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의 출하가 가까워졌다며, 9월 말부터 배송을 진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최근 테슬라 직원들에게 보낸 사내 이메일에서 “사이버트럭의 생산에는 많은 기술적인 난관과 도전이 따른다”라며 “사이버트럭의 생산 일정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므로 사이버트럭의 정확한 출시 일정은 아직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사이버트럭은 테슬라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예약비는 100달러로, 환불 가능합니다. 예약자들은 차량 모델과 색상, 옵션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배송 순서에 따라 차량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사이버트럭의 가격은 단일 모터 모델이 3만 9천달러, 듀얼 모터 모델이 4만 9천달러, 트라이 모터 모델이 6만 9천달러로 공개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가격은 세금과 배송비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실제 구매 가격은 더 높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