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는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에 달리3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했습니다. 달리3는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따라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도 생성할 수 있는 강력한 AI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달리3의 특징과 기능, 그리고 오픈AI가 어떻게 달리3를 안전하고 윤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달리3란?
달리3는 오픈AI가 개발한 이미지 생성형 AI입니다. 달리3는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프롬프트)에 대해 관련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파란색 하늘과 초록색 나무가 있는 풍경”이라고 입력하면, 달리3는 그에 맞는 이미지를 만들어줍니다. 또한, 달리3는 텍스트와 이미지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고, 텍스트에 없는 정보를 보충하거나 수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파란색 하늘과 초록색 나무가 있는 풍경에서 고양이가 놀고 있다”라고 입력하면, 달리3는 고양이의 모양과 위치를 스스로 결정하여 이미지에 추가합니다.
달리3와 챗GPT의 결합
오픈AI는 달리3를 자사의 인공지능 챗봇 시스템인 챗GPT와 결합했습니다. 챗GPT는 사용자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할 수 있는 AI로, 다양한 주제와 목적에 맞게 텍스트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챗GPT와 달리3가 결합되면, 사용자는 챗GPT가 만든 설명을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일까?”라고 물으면, 챗GPT는 “당신은 아마도 스테이크와 감자튀김을 좋아할 것 같습니다”라고 대답하고, 달리3는 그에 해당하는 이미지를 생성합니다.
달리3의 서비스 시작과 활용 방안
오픈AI는 10월부터 달리3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달리3는 챗GPT 유료 서비스인 챗GPT 플러스와 기업용 서비스인 챗GPT 엔터프라이즈에서 먼저 선보이며, 오픈AI는 무료 챗GPT에서는 언제 달리3를 이용할 수 있을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달리3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동시에 생성하는 AI로서, 다양한 분야와 목적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교육, 예술, 디자인,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달리3를 이용하여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거나 기존의 컨텐츠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오픈AI는 달리3를 개발하면서 안전성과 윤리성에도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오픈AI는 달리3가 유명인을 모델로 한 이미지나 과도하게 선정적인 이미지를 생성할 수 없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특정 아티스트의 화풍을 지나치게 모방하는 것도 제한했습니다. 이는 이미지 생성형 AI가 갈수록 고도화하면서 딥페이크(AI를 이용해 만든 진짜 같은 가짜 이미지)를 이용한 가짜 뉴스나 디지털 성범죄, 저작권 침해 우려 등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픈AI는 달리3의 사용자들에게 달리3가 생성한 이미지의 출처와 저작권을 명시하고, 달리3가 생성한 이미지를 부적절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