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애호가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힙노시스, 그들은 비틀즈, 핑크 플로이드, AC/DC 등 전설적인 뮤지션들의 앨범 커버 디자인을 담당한 대중 음악계의 천재 디자이너 집단입니다. 이번에 서울 서촌 그라운드시소에서 아시아 최초로 힙노시스의 대규모 특별전이 열려 음악과 디자인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힙노시스 전시의 모든것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힙노시스의 역사와 업적
힙노시스는 1960-70년대에 활동한 영국의 디자인 스튜디오로, 수많은 유명 뮤지션들의 앨범 커버 디자인을 담당했습니다. 그들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은 음악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죠. 특히 핑크 플로이드의 ‘The Dark Side of the Moon’과 레드 제플린의 ‘Houses of the Holy’ 앨범 커버는 힙노시스의 대표작으로 꼽힙니다.
이들의 작품은 포토샵 등의 디지털 툴이 없던 시대에 수작업으로 제작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놀라움을 자아냅니다. 힙노시스의 창의력과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는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명작 앨범 커버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이죠.
힙노시스 전시 구성과 하이라이트
이번 전시는 마치 카세트 테이프나 LP처럼 사이드 A에서 시작해 사이드 B로 끝나는 구성을 취하고 있습니다. 각 섹션마다 힙노시스의 작품 세계를 담은 트랙들이 펼쳐지죠. 특히 텐씨씨 섹션에 있는 전화기 모양의 작품은 수화기를 들어보는 것이 포인트!
용기 있는 관람객만이 경험할 수 있는 작품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전시장 곳곳에는 힙노시스가 디자인한 앨범 커버와 함께 해당 음악이 흘러나와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습니다. 섹션을 이동할 때마다 분위기를 뒤바꾸는 BGM은 전시를 더욱 몰입하게 만드는 요소죠. 관람을 마치고 나서도 힙노시스의 앨범 수록곡을 찾아 듣는 것은 전시의 여운을 오래도록 간직하는 방법이 될 거예요.
관람 후기
힙노시스 특별전을 다녀간 관람객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1960-70년대 음악을 잘 모르는 관람객들도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디테일과 완성도 높은 전시 구성에 푹 빠졌다는 후기가 많았죠. 친절한 작품 설명과 영상을 통해 힙노시스의 창작 과정과 철학을 엿볼 수 있던 점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레트로하고 힙한 이미지와 디테일한 디피들 보니까 너무 멋지다는 생각이 끊기지 않았습니다. 영상도 좋고, 배경으로 깔리는 음악도 각 전시공간의 아티스트들에 맞춰 나와 눈과 귀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 익명의 관람객
다만 전시장이 다소 붐비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동시 관람 인원을 제한하고 있음에도 주말 낮 시간대에는 관람객이 몰려 여유로운 감상이 어려울 수 있으니 평일이나 오전 시간대를 노려보는 것도 좋겠죠?
전시회 예매 정보
티켓 예매는 15000원이며, 8월 31일까지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마치며
힙노시스 특별전은 음악과 디자인 팬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전시입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시각적 아이콘을 만든 천재 디자이너 집단의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니까요.
비틀즈, 핑크 플로이드, 레드 제플린 등 전설의 뮤지션들과 함께한 힙노시스의 역사를 느끼고 싶다면 서촌 그라운드시소로 향해보세요. 아날로그 감성 가득한 추억의 음악과 함께 힙노시스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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