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쫀쿠 만들기 집에서 도전! 두바이 쫀득 쿠키 레시피와 재료

작년 크리스마스에 친구 생일 선물로 두쫀쿠 사러 새벽 6시에 베이커리 앞에서 줄 선 적 있거든요.

근데 1시간 기다렸는데 제 차례 오기도 전에 품절 됐더라고요. 그때 정말 허탈했어요.

그래서 올해 1월에는 아예 집에서 직접 만들어봤는데요, 솔직히 말하면 생각보다 훨씬 쉬웠습니다.

두바이 쫀득 쿠키 만들기, 재료만 제대로 구하면 오븐도 필요 없고 2시간이면 충분하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실제로 해본 경험 바탕으로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두바이 쫀득 쿠키란 무엇인가?

2025년부터 SNS에서 엄청난 돌풍을 일으킨 디저트죠.

두바이 쫀득 쿠키는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카다이프를 마시멜로 반죽으로 감싼 디저트인데요, 한국에서 독자적으로 발전한 퓨전 디저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겉은 코코아 파우더로 마감해서 초콜릿처럼 보이지만, 한입 베어 물면 바삭바삭 카다이프와 고소한 피스타치오가 터지면서 쫀득한 마시멜로 식감이 함께 느껴져요.

밀가루를 쓰지 않아서 전통적인 쿠키랑은 완전 다른 개념이에요.

원래는 딸기모찌의 피를 마시멜로로 바꾼 ‘모찌쿠키’에서 시작됐다가 두바이 초콜릿 필링을 넣으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됐거든요.

👉 두바이 쫀득 쿠키 레시피 자세히 보기

필수 재료와 구매처 완벽 정리

제가 2026년 1월에 직접 구매한 재료들 기준으로 알려드릴게요.

속 재료 (필링)

카다이프는 중동식 가는 국수 같은 건데 볶으면 바삭바삭해져요. 크랄(Kral) 브랜드 500g 들이가 1만 5천원 정도 하는데 5번 정도 쓸 수 있어서 1회당 3천원꼴이에요.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는 오넛티(Onutty) 230g이 2만 3천원 정도인데요, 2번 사용 가능해서 1회당 1만 2천원 정도 듭니다.

화이트 초콜릿은 깔리바우트 커버춰 쓰시길 추천해요. 코팅용 초콜릿은 맛이 좀 떨어지더라고요.

재료명 용량/브랜드 가격 1회 사용 비용
카다이프 크랄 500g 약 15,000원 약 3,000원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오넛티 230g 약 23,000원 약 12,000원
화이트 초콜릿 깔리바우트 커버춰 100g 약 7,000원 약 2,500원
마시멜로 멜로 마시멜로우 빅 400g 약 6,000원 약 2,000원
무염 버터 앵커버터 450g 약 9,000원 약 1,500원

겉 재료 (마시멜로 피)

마시멜로는 큰 사이즈로 구매하세요. 작은 거 여러 개보다 큰 거 녹이는 게 훨씬 편합니다.

코코아 파우더는 비싼 거 안 써도 돼요. 오히려 향이 너무 강하면 전체 맛의 밸런스가 깨지더라고요.

탈지분유는 매일 우유 스틱 같은 거 쓰면 되는데 10개입 5천원짜리면 15번은 쓸 수 있어서 경제적이에요.

👉 베이킹 재료 한곳에서 구매하기

실전 만들기 과정 – 단계별 설명

10개 분량 기준으로 설명드릴게요.

1단계: 속 필링 만들기

먼저 카다이프 100~130g을 약불에서 3~5분 정도 볶아주세요. 수분을 날려야 나중에 바삭한 식감이 살아요.

화이트 초콜릿 30g을 중탕이나 전자레인지로 녹인 다음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100~120g과 섞어줍니다.

여기에 볶은 카다이프를 넣고 골고루 버무려주세요. 이게 속 필링이에요.

20g씩 동그랗게 빚어서 냉동실에 최소 1시간 넣어두세요. 단단해야 나중에 마시멜로로 감쌀 때 편합니다.

2단계: 초코 마시멜로 반죽 만들기

팬에 무염 버터 60g을 먼저 녹이고 마시멜로 130g을 넣어 약불에서 천천히 녹여주세요.

불 조절이 진짜 중요한데요, 센 불로 하면 나중에 쓴맛이 나요.

마시멜로가 거의 다 녹았을 때 코코아 파우더 18g과 탈지분유 12g을 체에 쳐서 넣어주세요.

빠르게 섞어주고 테프론 시트나 코팅 잘된 팬에 부어서 식혀줍니다.

3단계: 성형하기

여기가 제일 재밌는 부분이에요.

일회용 비닐장갑에 식용유를 살짝 발라주세요. 안 그러면 반죽이 계속 손에 달라붙어서 짜증나요.

식은 초코 마시멜로 반죽을 손바닥 크기로 펴고 냉동실에서 꺼낸 필링 볼을 올려서 감싸주세요.

송편 빚듯이 가장자리를 모아서 동그랗게 만들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코코아 파우더에 굴려서 표면을 마감해주면 완성이에요.

👉 동영상으로 만드는 과정 확인하기

초보자도 실패 없는 꿀팁 모음

제가 처음 만들면서 실수했던 것들 바탕으로 팁 드릴게요.

재료 온도 관리

필링은 차갑게, 마시멜로 반죽은 약간 따뜻할 때가 성형하기 제일 좋아요.

마시멜로 반죽이 너무 식으면 딱딱해져서 펴기 힘들고 너무 뜨거우면 손에 화상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비율 조절

단맛을 줄이고 싶으면 카다이프 비율을 높이세요.

피스타치오 맛을 더 진하게 하고 싶으면 스프레드를 좀 더 넣으면 되고요.

화이트 초콜릿은 적게 넣을수록 덜 달고 바삭함이 더 살아나요.

보관 방법

보관 방법 기간 특징
냉장 보관 최대 5일 차갑게 먹으면 겉은 쫀득, 속은 바삭
냉동 보관 최대 2주 먹기 전 실온 10분 또는 전자레인지 10초
상온 보관 당일 소비 부드럽고 달콤한 식감

비용 계산과 카페 가격 비교

집에서 만들면 얼마나 절약되는지 계산해봤어요.

카페에서 파는 두쫀쿠는 개당 7천원에서 9천원 정도 하잖아요.

근데 집에서 만들면 재료비가 개당 2천원 정도밖에 안 들어요.

10개 만들면 2만원이면 되는데 카페에서는 7만원 넘게 내야 하니까 5만원 이상 아끼는 셈이죠.

게다가 재료 남은 건 다음에 또 쓸 수 있으니까 2회차부터는 더 저렴해져요.

실제 만들어본 후기

처음엔 재료 구하기가 좀 막막했어요.

특히 카다이프랑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는 일반 마트에서는 안 팔더라고요. 베이킹 전문 쇼핑몰이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같은 데서 구해야 해요.

2026년 1월 기준으로는 피스타치오가 품귀 현상이라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고요.

만드는 과정 자체는 정말 쉬웠어요. 오븐도 필요 없고 복잡한 기술도 필요 없더라고요.

송편이나 만두 빚을 줄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수준이에요.

맛은 솔직히 카페에서 사먹는 것보다 더 맛있었어요. 신선하니까요.

특히 따끈할 때 바로 먹으면 마시멜로가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워서 환상적이더라고요.

자주 묻는 질문

Q. 카다이프 대신 다른 재료로 대체 가능한가요?

A. 라이스페이퍼나 춘권피로 대체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바삭한 식감은 비슷하지만 고유의 카다이프 특유 풍미는 좀 떨어져요. 곤약면으로 시도하는 경우도 있지만 식감 차이가 꽤 크답니다.

Q. 피스타치오 스프레드가 너무 비싼데 저렴한 대안은 없나요?

A. 직접 피스타치오를 갈아서 만들 수도 있지만 시간과 품이 엄청 들어가요. 차라리 스프레드를 구매하는 게 훨씬 낫습니다. 다만 할인 행사 때 대용량으로 사두면 좋아요.

Q. 만들어서 선물하려면 어떻게 포장하나요?

A. 개별 포장지에 하나씩 싸서 예쁜 상자에 담으면 되는데요, 냉장 상태로 전달하는 게 좋습니다. 아이스팩 넣어서 보냉백에 담아주세요.

마무리

두바이 쫀득 쿠키 만들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재료만 제대로 준비하면 초보자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고요.

카페에서 비싸게 사먹는 것보다 집에서 만들면 훨씬 경제적이면서도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