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 해 동안 주가가 1,174% 폭등한 종목이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례적인 수치입니다.
2026년 1월에는 최고가 349,500원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4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로보티즈는 단순한 테마 수혜주가 아니라, 실적 흑자 전환과 함께 글로벌 휴머노이드 부품 공급사로 거듭나고 있는 기업입니다.
1999년 설립 이후 26년간 쌓아온 액추에이터 원천 기술이 2026년 지금 진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 투자 유의사항
이 글은 종목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에 따른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로보티즈는 어떤 회사인가?
로보티즈(ROBOTIS, 종목코드 108490)는 1999년 김병수 대표가 설립한 로봇 전문기업입니다.
2003년 로봇 전용 스마트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DYNAMIXEL)’을 출시하면서 로봇 부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2018년 기술성장기업으로 코스닥에 상장했습니다.
사업 구조는 크게 두 축으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로봇 전용 부품 사업부로, 다이나믹셀 액추에이터와 DYD(사이클로이드 소형 감속기)가 주력입니다.
두 번째는 완제품 사업부로, 실내·외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와 양팔 세미 휴머노이드 ‘AI 워커(AI Worker)’를 개발·판매합니다.
부품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완성 로봇까지 아우르는 로봇 플랫폼 통합 기업이라는 점이 경쟁사와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로보티즈 핵심 정보 요약
- 설립: 1999년 / 코스닥 상장: 2018년 (종목코드 108490)
- 대표이사: 김병수 (창업자, 지분 25.76%)
- 2대 주주: LG전자 (지분 약 7.36%)
- 주요 제품: 다이나믹셀 액추에이터, DYD 감속기, 개미 자율주행로봇, AI 워커
-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7.5%, 영업이익·당기순이익 흑자 전환
- 2025년 4분기: 매출 116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 (액추에이터 영업이익률 36%)
- 2026년 1월 최고가: 349,500원 / 시가총액 4조 원 돌파
다이나믹셀 – 글로벌 로봇 연구의 표준이 된 부품
로보티즈의 핵심은 다이나믹셀입니다.
모터·감속기·제어기·통신 회로를 하나의 모듈에 통합한 올인원 스마트 액추에이터로, 2003년 출시 이후 MIT·하버드·구글 등 전 세계 연구기관과 로봇 개발사들이 채택하는 표준 하드웨어로 자리잡았습니다.
다이나믹셀의 강점은 모듈형 구조에 있습니다.
조립과 교체가 쉽고 다양한 로봇 플랫폼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연구용 로봇부터 산업용·의료용·국방용까지 폭넓게 활용됩니다.
최근에는 100~200g급 초경량 설계로 3~11N·m의 토크 성능을 구현한 손가락용 액추에이터까지 라인업을 확장했습니다.
이 고부가가치 제품군이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면서 수익성 개선을 이끌고 있습니다.
iM증권 이상수 애널리스트는 “로보티즈는 보스턴 다이내믹스 외 글로벌 휴머노이드 업체에 공급 레퍼런스를 보유한 유일한 업체”라고 평가했습니다.
오픈AI를 비롯한 주요 테크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는 점도 시장이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LG전자가 2대 주주인 이유
로보티즈의 지분 구조에서 눈에 띄는 것은 LG전자가 약 7.36%를 보유한 2대 주주라는 점입니다.
단순한 재무 투자가 아닙니다.
2025년 11월 말, LG전자가 로보티즈의 부품을 직접 매입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LG전자는 휴머노이드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공식화하고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와 에스피지의 액추에이터 협력 MOU, 로보티즈와의 실질적 공급망 파트너십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LG 로봇 생태계의 핵심 부품 공급사로 로보티즈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자율주행로봇 ‘개미’와 양팔로봇 ‘AI 워커’도 LG전자에 공급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자회사로 품었다면, LG전자는 로보티즈를 전략 파트너로 선택한 셈입니다.
국내 양대 전자 대기업이 각각 다른 로봇 기업을 핵심 파트너로 선택했다는 구도 자체가 로보티즈의 기술력을 입증합니다.
자율주행로봇 개미 – 국내 최초 실외 운행 인증
로보티즈의 완제품 사업에서 가장 먼저 상용화에 성공한 것은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 시리즈입니다.
실내 배송·순찰용 ‘개미-0’과 실외 배송·순찰용 ‘개미-1’로 구성됩니다.
2024년 1월, 개미-1은 국내 최초로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보도 통행이 법적으로 허용됐다는 의미로, 상용화의 결정적 전환점이 됐습니다.
지능형 로봇법 개정 이후 실증 단계를 마친 개미는 호텔·리조트·아파트 단지 등으로 공급처를 확대했고, 일본 서비스 로봇 기업과의 공급 계약과 북미 시장 진출도 성사됐습니다.
2025년 6월에는 자율주행로봇 사업부를 ‘로보티즈에이아이’로 물적분할하며 사업 구조를 정리했습니다.
부품(다이나믹셀)과 완성 서비스 로봇 사업을 분리해 각각의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AI 워커 – 휴머노이드 로드맵의 핵심
로보티즈의 장기 성장 스토리는 ‘AI 워커(AI Worker)’에 담겨 있습니다.
물리 AI 기반의 양팔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사람의 동작을 따라하고 강화 학습을 통해 작업을 최적화합니다.
현재 개발 중인 20자유도 로봇 손은 팔당 최대 15kg, 양팔 기준 30kg 하중을 목표로 합니다.
AI 워커는 단순히 작업을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고품질 Action 데이터를 수집·가공·판매하는 ‘데이터 팩토리’ 사업과 연계됩니다.
AI가 로봇을 학습시키려면 방대한 행동 데이터가 필요한데, AI 워커가 작업하면서 만들어내는 데이터 자체가 새로운 수익원이 되는 구조입니다.
다이와증권은 로보티즈의 휴머노이드 로봇 매출이 2025년 35억 원에서 2027년 632억 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26년에는 연말 풀바디 휴머노이드 관련 내용 공개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 제품·사업 | 분류 | 핵심 내용 |
|---|---|---|
| 다이나믹셀 | 부품 | 글로벌 로봇 연구 표준 액추에이터, MIT·보스턴 다이내믹스 납품 |
| DYD 감속기 | 부품 | 사이클로이드 방식 소형 정밀감속기, 액추에이터와 통합 공급 |
| 개미(GAEMI) | 완제품 | 국내 최초 실외 운행 인증, LG전자 공급, 일본·북미 시장 진출 |
| AI 워커 | 완제품 | 양팔 세미 휴머노이드, LG전자 공급, 데이터 팩토리 사업 연계 |
| 데이터 팩토리 | 신사업 | AI 워커가 수집한 행동 데이터 가공·판매, 새로운 수익 구조 |
2026년 실적 전망 – 흑자 유지가 관건
로보티즈의 2025년 3분기 누적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7.5%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2025년 4분기 액추에이터 사업부문 영업이익률이 약 36%를 기록하며, 기존 평균(25%)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메리츠증권은 “고부가가치 손 제품이 매출에 최초로 반영된 결과”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다이와증권은 목표주가를 36만 원으로 제시하며 “2026~2027년 실적 전망치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다”고 밝혔습니다.
액추에이터 매출은 2025년에서 2027년 970억 원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2026년은 로보티즈가 테마 수혜에서 실적 수혜로 본격 전환되는 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6~2027년 로보티즈 성장 핵심 모멘텀
- 손가락용 고부가 액추에이터 매출 본격 반영
- LG전자 AI 워커·개미 공급 확대
- 보스턴 다이내믹스 등 글로벌 휴머노이드 기업 납품 확대
- 오픈AI 등 빅테크 파트너십 기반 데이터 팩토리 사업 개화
- 풀바디 휴머노이드 로드맵 공개 (2026년 연말 예상)
- 북미·일본 자율주행로봇 시장 공급처 확대
리스크도 균형 있게 봐야 합니다
1년 만에 20배 가까이 오른 주가에는 그만큼 기대감이 선반영되어 있습니다.
다이와증권도 리스크 요인으로 모터 외부 조달 의존도와 자율주행로봇 관련 규제·현장 배치 지연 가능성을 지적했습니다.
하나증권은 “기존 보유자는 유지하되, 신규 진입은 2분기 테슬라 옵티머스 생산량 발표까지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2026년 2분기 테슬라 발표가 전체 로보틱스 섹터의 기준치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아 이 시점이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습니다.
흑자 전환이 4개 분기 연속으로 유지되는지, 매출 성장률이 20%대를 이어가는지를 분기마다 확인하는 것이 투자 판단의 핵심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로보티즈가 LG전자 관련주로 분류되는 이유가 뭔가요?
LG전자가 로보티즈의 지분 7.36%를 보유한 2대 주주이기 때문입니다.
단순 재무 투자를 넘어 2025년 11월부터 LG전자가 로보티즈 부품을 직접 매입하기 시작했고, 자율주행로봇 ‘개미’와 AI 워커도 LG전자에 공급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LG전자의 휴머노이드 사업이 확대될수록 로보티즈의 수혜가 함께 커지는 구조입니다.
Q2. 다이나믹셀이 다른 액추에이터와 다른 점이 뭔가요?
모터·감속기·제어기·통신 회로를 하나의 모듈에 통합한 올인원 구조가 핵심입니다.
별도의 제어 시스템 없이 바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개발 속도와 편의성이 높습니다.
MIT·보스턴 다이내믹스·오픈AI 파트너 기업 등 전 세계 연구기관이 채택할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은 글로벌 표준 부품입니다.
Q3. 로보티즈 주가가 이미 많이 올랐는데 지금 진입해도 될까요?
이 부분은 개인 투자 성향과 목표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단정 지어 말하기 어렵습니다.
증권가에서는 2026년 2분기 테슬라 옵티머스 발표를 전후해 로보틱스 섹터 전반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분할 매수와 중장기 관점의 접근, 그리고 매 분기 실적 확인을 병행하는 방식이 현실적인 전략으로 거론됩니다.
반드시 본인의 판단으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1999년 작은 로봇 부품 회사로 시작해 26년 만에 글로벌 휴머노이드 부품 공급사가 된 로보티즈의 여정은 단순한 테마 수혜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다이나믹셀이라는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로봇에서 세미 휴머노이드까지, 부품에서 플랫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온 결과입니다.
LG전자를 2대 주주로 두고,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오픈AI 파트너 기업에 납품하며, 국내 최초 실외 운행 인증을 받은 자율주행로봇을 일본·북미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로보티즈는 2026년 실적 구간에 본격 진입한 국내 로봇 플랫폼 핵심주입니다.
투자 전 반드시 최신 실적과 시장 상황을 직접 확인하시고, 신중하게 판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