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초, 비트겟에서 처음 선물거래를 시작했을 때 분명 같은 금액으로 거래했는데 수수료가 매번 다르게 찍혀서 한참을 고민했던 기억이 있다. 비트겟 선물거래는 메이커와 테이커라는 주문 방식에 따라 수수료 구조가 완전히 달라지는데, 이걸 모르고 시작하면 불필요하게 비용을 더 낸다. 이 글에서는 비트겟 선물거래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하고, 수수료가 왜 달라지는지 그 원리까지 꼼꼼하게 풀어드린다.
비트겟이란? 2026년 지금 왜 주목받나
비트겟(Bitget)은 글로벌 파생상품 거래소 TOP5 안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거래소다. 특히 카피 트레이딩 기능을 세계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 유명하고, 한국 사용자 비율도 꽤 높은 편이다.
2026년 현재 블랙록·피델리티 같은 글로벌 기관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공식 운용하면서 가상자산이 제도권으로 완전히 편입됐다. 이런 흐름 속에서 선물거래 플랫폼 수요도 함께 커지고 있다.
비트겟은 낮은 수수료와 직관적인 UI, 카피 트레이딩이라는 세 가지 강점으로 입문자부터 중급 트레이더까지 폭넓게 흡수하고 있는 거래소다.
- 글로벌 파생상품 거래소 TOP5 수준의 유동성
- 카피 트레이딩 세계 최초 도입·가장 많은 마스터 트레이더 보유
- 3억 달러 규모의 사용자 보호 기금 운영
- 매월 실시간 자산 증명(PoR) 공개로 투명성 확보
- 한국 사용자 맞춤형 VIP 프로그램 별도 운영
비트겟 선물거래 시작 전 준비 순서
1단계 – 가입 및 KYC 인증
비트겟 공식 사이트에 접속해 이메일 또는 구글 계정으로 가입한다. 가입 시 추천인 코드가 자동 입력된 공식 파트너 링크를 통하면 수수료 50% 영구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가입 후 KYC 인증(본인 확인)을 완료해야 정상적으로 출금이 가능하다. KYC 레벨 1 기준으로 하루 최대 300만 달러까지 출금할 수 있어 사실상 무제한에 가깝다.
- 추천인 할인은 가입 이후에 소급 적용이 되지 않는다
- 이미 코드 없이 가입했다면 탈퇴 후 재가입하거나 다른 이메일로 신규 계정 개설
- KYC 인증 전 깡통 계정 상태라면 KYC 이전 계정을 탈퇴 후 재가입 가능
2단계 – 코인 입금 방법
국내에서 비트겟에 바로 원화를 입금하는 방법은 현재 없다. 업비트나 빗썸 같은 국내 거래소에서 코인을 매수한 후, 비트겟 지갑 주소로 전송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비트겟 앱에서 우측 상단 지갑 아이콘 → Deposit → 코인 종류 선택 순서로 진행하면 전용 입금 주소가 생성된다. 이 주소를 업비트 출금 주소란에 붙여 넣으면 된다.
입금된 코인은 USDT(테더)로 교환한 후 선물 계좌로 이체해서 사용한다. 트래블룰 대상 거래(100만 원 이상)는 두 거래소 간 영문 성명이 띄어쓰기까지 정확히 일치해야 하니 반드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3단계 – 선물 계좌 이체
USDT를 확보했다면 자산 → Futures 계좌로 내부 이체를 진행한다. 선물거래는 현물 지갑이 아닌 선물 전용 계좌에서만 실행되니, 이체를 빠뜨리면 거래 자체가 안 된다.
비트코인 시세와 관련 수혜주까지 한 번에 파악하고 싶다면 아래 글이 도움이 된다.
비트겟 선물거래 방법 – 실전 주문 순서
USDT-M 선물 선택
비트겟은 세 종류의 선물 거래를 지원한다. 초보자에게 가장 많이 추천되는 방식은 USDT-M(USDT 기반 무기한 선물)이다. 손익이 USDT로 정산되어 계산이 직관적이고 관리가 편하다.
로그인 후 상단 메뉴에서 Futures → USDT-M을 선택하면 선물 트레이딩 화면으로 진입한다.
교차(Cross) vs 격리(Isolated) 설정
포지션 진입 전 가장 먼저 결정해야 할 항목이다. 교차(Cross)는 선물 계좌 전체 자산을 증거금으로 활용하는 방식이고, 격리(Isolated)는 해당 포지션에 할당한 금액만 증거금으로 쓴다.
초보자라면 격리 방식을 권한다. 교차는 예상치 못한 청산이 발생할 경우 계좌 전체 자산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리스크가 크다.
레버리지 설정
교차/격리 설정 버튼 옆 ‘Leverage X’ 항목에서 레버리지 배수를 조절한다. 레버리지가 높을수록 적은 증거금으로 큰 포지션을 잡을 수 있지만, 청산 가격도 그만큼 내 진입가에 가깝게 좁혀진다.
처음 선물거래를 시작한다면 2~5배 수준으로 낮게 설정하는 게 안전하다. 레버리지를 사용한다고 해서 거래소에 빚이 생기는 구조가 아니라, 투입한 증거금을 담보로 거래하는 파생상품 구조다.
롱(Long) vs 숏(Short) 포지션
가격이 오를 거라고 보면 롱(매수), 내릴 거라고 보면 숏(매도) 포지션을 선택한다. 주문창 우측에서 Buy/Long 또는 Sell/Short 탭을 선택 후 수량과 주문 방식을 설정하면 된다.
TP/SL(익절·손절) 설정
주문창 하단 TP/SL 버튼으로 목표 수익가와 손절가를 미리 지정해 둘 수 있다. 선물거래에서 손절 라인을 미리 설정하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급락·급등 때 청산당하는 경우가 생기니, 반드시 설정해두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 주문 단계 | 설정 항목 | 초보 추천 설정 |
|---|---|---|
| 1단계 | 증거금 방식 | 격리(Isolated) 권장 |
| 2단계 | 레버리지 | 2~5배 (낮게 시작) |
| 3단계 | 포지션 방향 | 롱(상승 예상) / 숏(하락 예상) |
| 4단계 | 주문 방식 | 지정가(Limit) 우선 권장 |
| 5단계 | TP/SL 설정 | 진입 전 반드시 설정 |
같은 거래인데 수수료 차이 나는 이유 – 메이커 vs 테이커
비트겟 선물거래를 하다 보면 분명 같은 금액으로 포지션을 잡았는데 수수료가 다르게 나오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게 바로 메이커(Maker)와 테이커(Taker) 차이 때문이다.
메이커(Maker)란?
지정가 주문(Limit Order)처럼 오더북에 먼저 주문을 올려두고 체결을 기다리는 방식이다. 거래소 유동성을 공급(Make)하는 역할을 한다고 해서 메이커라고 부른다.
메이커 방식은 내가 원하는 가격이 될 때까지 기다리기 때문에 즉시 체결이 안 될 수 있다. 대신 수수료가 낮다.
테이커(Taker)란?
시장가 주문(Market Order)처럼 오더북에 이미 등록된 주문을 즉시 가져다(Take) 체결하는 방식이다. 빠른 체결이 필요할 때 사용하지만 수수료가 메이커보다 높다.
같은 금액의 거래라도 주문 방식 하나로 수수료가 달라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빠르게 진입하고 싶어서 시장가 주문을 눌렀다면, 그 순간 테이커 수수료가 적용된 것이다.
| 구분 | 주문 방식 | 수수료(일반) | 수수료(50% 할인 적용 시) | 특징 |
|---|---|---|---|---|
| 메이커(Maker) | 지정가(Limit) | 0.04% | 0.02% | 유동성 공급, 느린 체결 |
| 테이커(Taker) | 시장가(Market) | 0.06% | 0.03% | 즉시 체결, 높은 수수료 |
| 현물 거래 | 메이커/테이커 공통 | 0.1% | 0.05% | 선물보다 수수료 높음 |
수수료를 낮추는 3가지 방법
1. 파트너 링크로 가입해 50% 영구 할인 받기
비트겟은 공식 파트너 링크를 통해 가입하면 모든 거래에 수수료 50% 할인이 영구 적용된다. 일반 가입 경로로는 이 혜택이 제공되지 않는다. 선물거래를 자주 할 예정이라면 이 한 가지만으로도 수수료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2. 지정가 주문(메이커) 습관화하기
급하게 시장가로 진입하는 습관 대신, 원하는 가격대에 지정가 주문을 걸어두는 방식을 택하면 수수료를 메이커 기준으로 낼 수 있다. 테이커 대비 수수료가 낮기 때문에 거래 횟수가 쌓일수록 차이가 커진다.
3. BGB 보유로 추가 할인 받기
비트겟 자체 거래소 토큰 BGB를 보유하면 거래 수수료에서 20% 추가 할인이 들어온다. 또한 VIP 등급이 올라갈수록 수수료율이 단계적으로 낮아지는 구조다.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2026년 가상자산 흐름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확인하는 게 도움이 된다.
선물거래에서 수수료가 더 붙는 항목 – 펀딩비
거래 수수료 외에 선물에만 있는 비용이 하나 더 있다. 바로 펀딩비(Funding Rate)다. 이걸 모르면 장기 포지션을 보유할 때 수익이 왜 줄어드는지 이해가 안 된다.
펀딩비는 거래소가 가져가는 게 아니라, 롱 포지션 보유자와 숏 포지션 보유자가 서로 주고받는 구조다. 선물 가격이 현물보다 너무 비싸지거나 싸지는 걸 막기 위한 균형 장치다.
비트겟은 하루 3번, 즉 8시간마다(00시·08시·16시) 펀딩비를 정산한다. 펀딩비율이 양수(+)라면 롱이 숏에게 수수료를 지급하고, 음수(-)라면 숏이 롱에게 지급한다.
- 거래소 수익이 아닌 롱↔숏 포지션 간 상호 지급 구조
- 비트겟 정산 주기: 00시, 08시, 16시(하루 3회)
- 양수(+) 펀딩비: 롱이 숏에게 지급 → 상승장에서 롱 비용 발생
- 음수(-) 펀딩비: 숏이 롱에게 지급 → 하락장에서 숏 비용 발생
- 장기 포지션 보유 시 누적 펀딩비가 수익을 갉아먹을 수 있다
비트겟 선물거래 초보가 자주 하는 실수
실수 1 – 레버리지를 너무 높게 설정
처음엔 10배·20배 레버리지로 빠른 수익을 노리고 싶어진다. 그런데 레버리지가 높을수록 청산 가격이 진입가와 가까워진다. 작은 변동에도 증거금이 전부 날아갈 수 있다.
실수 2 – 손절 라인 없이 포지션 보유
“조금만 더 기다리면 올라오겠지”라는 생각이 가장 위험하다. TP/SL을 미리 걸어두지 않으면 급락장에서 청산당하고 나서야 후회하게 된다.
실수 3 – 수수료와 펀딩비를 수익 계산에 포함 안 함
표면적으로 수익이 났다고 해도, 거래 수수료와 펀딩비가 빠지고 나면 실제 실현 손익이 줄어든다. 실현 손익(Realized PnL) = 포지션 마감 이익 + 펀딩비 + 거래 수수료라는 공식을 항상 머릿속에 두어야 한다.
- 레버리지 특성상 원금 전액 손실 가능성 존재
- 교차(Cross) 방식 사용 시 계좌 전체 자산이 청산 위험에 노출
- 장기 포지션 보유 시 펀딩비 누적으로 실질 수익 감소
- 암호화폐 선물은 가격 변동성이 주식 선물보다 훨씬 크다
금 ETF와 비트코인을 안전자산 관점에서 비교해보고 싶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면 좋다.
자주 묻는 질문
마무리
비트겟 선물거래는 진입 장벽이 낮아 보이지만, 메이커·테이커 수수료 구조와 펀딩비 개념을 모르고 시작하면 수익보다 비용이 먼저 쌓인다.
2026년 지금은 파트너 링크 가입으로 수수료 50% 할인을 먼저 확보하고, 지정가 주문 위주로 메이커 수수료를 적용받으면서 낮은 레버리지로 시작하는 게 가장 현명한 접근이다.
비트겟 선물거래의 핵심은 수익률보다 리스크 관리다. 손절 라인을 먼저 설정하고, 증거금을 분산해서 운용하는 습관부터 들이는 것이 장기적으로 살아남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