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서 양식 무료 다운로드 작성 방법 퇴직사유 주의사항

지난달 회사 그만두면서 사직서 처음 써봤는데 어떻게 쓰는지 진짜 막막하더라고요.

퇴직 사유는 뭐라고 적어야 하는지, 실업급여는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어요. 2025년 지금 직접 퇴사하면서 알게 된 정보 바탕으로 사직서 양식부터 작성법까지 전부 정리해드릴게요.

사직서 왜 꼭 써야 할까

말로만 퇴사 의사 전달해도 되는 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어요.

실제로 법적으로는 구두로 전달해도 효력은 있어요. 하지만 문서로 남겨두지 않으면 나중에 말이 달라질 수 있거든요.

회사 입장에서는 퇴사 처리할 때 근거 자료가 필요해요.

근로자 입장에서는 나중에 실업급여 신청할 때 퇴직 사유 증명하는 서류로 쓰여요. 특히 권고사직이나 회사 귀책 사유로 그만두는 경우엔 꼭 문서로 남겨야 해요.

그래야 나중에 불이익 받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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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내부 양식 먼저 확인하세요

제일 중요한 건 회사에 지정된 양식이 있는지 확인하는 거예요.

인사팀에 물어보면 대부분 자체 양식을 보내줘요. 회사 양식이 있으면 무조건 그걸 써야 해요.

임의로 다른 양식 쓰면 접수 자체가 안 될 수도 있어요.

무료 양식 다운로드 사이트

회사에 정해진 양식이 없다면 인터넷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어요.

한글 파일(hwp), 워드 파일(docx), PDF 형식으로 다 제공돼요. 편집 가능한 파일로 받아서 본인 정보만 입력하면 바로 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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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양식에는 소속, 직위, 성명, 생년월일, 입사일, 퇴사일, 사직 사유 적는 칸이 있어요.

사직서 작성 방법 단계별 정리

기본 인적사항 기재

맨 위에 제출하는 날짜 적어요.

보통 2025년 00월 00일 형식으로 쓰면 돼요. 수신자는 대표이사님 또는 인사담당자 이름 넣으면 돼요.

본인 소속 부서랑 직위, 성명, 주민등록번호나 생년월일 기재해요.

입사일도 정확하게 적어주셔야 해요. 최종 근무일은 급여 계산할 때 기준이 되니까 신중하게 정해야 해요.

항목 작성 내용
제출일 사직서 작성하는 날짜
소속/직위 현재 근무 부서와 직급
성명 본인 이름 (서명 필수)
입사일 처음 입사한 날짜
퇴사일 마지막 근무 예정일
사직 사유 퇴직 이유 간단히 기재

퇴직 사유 어떻게 적어야 할까

여기가 제일 고민되는 부분이에요.

자발적 퇴사라면 “일신상의 사유” 또는 “개인 사정”이라고만 적으면 충분해요. 구체적으로 쓸 필요 없어요.

오히려 너무 자세히 쓰면 나중에 문제될 수 있어요.

권고사직인 경우엔 반드시 “회사의 권고에 의한 사직” 또는 “경영상 필요에 의한 퇴사”라고 명확히 적어야 해요. 이게 실업급여 받을 때 중요한 증거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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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 시기는 언제가 적절할까

법적으로 정해진 기간은 없지만 관례상 퇴직일 30일 전에 내는 게 일반적이에요.

회사가 후임자 구하고 인수인계 할 시간 필요하거든요. 민법에서도 해지 통고 받은 날부터 1개월 후에 효력이 생긴다고 규정하고 있어요.

급하게 퇴사해야 하는 상황이면 최소 2주 전에는 알려야 회사랑 마찰 없이 정리할 수 있어요.

퇴직 사유별 실업급여 받을 수 있는지

자발적 퇴사는 못 받는 게 원칙

본인 사정으로 그만두면 기본적으로 실업급여 대상이 아니에요.

단, 예외가 있어요. 임금 체불이 2개월 이상 지속됐거나 최저임금 위반하는 경우엔 자진 퇴사해도 실업급여 받을 수 있어요.

근로조건이 채용 당시보다 현저히 나빠진 경우도 해당돼요.

통근 시간이 3시간 이상 걸리게 된 경우, 임신·출산·육아로 휴직 요청했는데 거부당한 경우도 인정받을 수 있어요.

퇴직 사유 실업급여 수급 가능 여부
일신상의 사유 (자발적) 불가능
권고사직 가능
계약기간 만료 가능
임금 체불 (2개월 이상) 가능
통근 곤란 (3시간 이상) 가능
임신·출산·육아 (휴직 거부) 가능

권고사직과 해고 차이점

권고사직은 회사가 퇴사 권유하고 근로자가 동의하는 거예요.

해고는 회사가 일방적으로 근로 관계 끝내는 거고요. 권고사직은 합의 하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부당해고 구제 신청 대상은 아니에요.

하지만 실업급여는 받을 수 있어요.

해고는 정당한 사유가 있어야 하고 30일 전에 예고해야 해요. 부당해고면 노동위원회에 구제 신청 가능해요.

사직서 작성할 때 주의사항

절대 빈 종이에 서명하지 마세요

회사에서 빈 사직서에 도장만 찍으라고 하는 경우 있어요.

절대 그러면 안 돼요. 나중에 내용 임의로 바꿔서 불리하게 작성될 수 있거든요.

모든 내용 다 작성된 후에 서명하고 도장 찍으세요.

가능하면 사직서 사본이나 사진 찍어서 본인도 보관하는 게 좋아요.

퇴사일 날짜 신중하게 정하세요

마지막 근무일이 급여 계산 기준이 돼요.

한 달 단위로 끊어서 정하는 게 급여 받을 때 유리해요. 퇴직금 계산할 때도 근무 일수 중요하니까 날짜 잘 따져보세요.

연차 휴가 남은 거 있으면 다 소진하고 퇴사하는 게 손해 안 봐요.

권고사직이면 명확히 기재하세요

회사에서 권고사직인데 자진 퇴사로 처리하려는 경우 많아요.

실업급여 때문에 그런 건데 속으면 안 돼요. 권고사직이면 사직서에 “회사 권고에 의한 퇴사”라고 꼭 명시해야 해요.

이직확인서도 권고사직으로 발급받아야 실업급여 신청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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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서 제출 후 절차

회사 승인 받아야 효력 발생

사직서 낸다고 바로 퇴사되는 거 아니에요.

회사에서 수리해야 비로소 효력이 생겨요. 통상 제출한 날부터 1개월 후에 퇴직 처리돼요.

급한 사정 있으면 회사랑 협의해서 날짜 당길 수 있어요.

인수인계 철저히 해야 해요

업무 인수인계 소홀히 하면 회사에 손해 끼칠 수 있어요.

그러면 나중에 배상 책임 질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인수인계서 작성해서 증거 남겨두는 게 안전해요.

반납할 물품 목록도 체크리스트 만들어서 하나씩 확인하면서 정리하세요.

퇴사자서약서 작성 여부

회사 기밀 누설하지 않겠다는 서약서 쓰는 경우 있어요.

의무는 아니지만 회사에서 요청하면 대부분 작성해요. 내용 잘 읽어보고 문제없으면 사인하면 돼요.

경업금지 조항 있으면 주의 깊게 봐야 해요. 같은 업종 취업 제한하는 내용일 수 있거든요.

실업급여 신청 준비 서류

기본적으로 필요한 서류

이직확인서는 회사에서 발급해줘요.

고용보험 자격상실 확인서도 필요해요. 본인 신분증하고 통장사본도 준비하세요.

권고사직인 경우엔 권고사직 사실 증명할 서류 필요해요.

사직서 사본이나 회사 공문 같은 거요. 임금 체불로 퇴사했으면 체불금품 확인서 받아야 해요.

고용센터 방문 신청

퇴직한 다음날부터 12개월 안에 신청해야 해요.

관할 고용센터 찾아가서 구직 등록하고 실업 신고하면 돼요. 인터넷으로도 신청 가능한데 처음에는 직접 방문하는 게 확실해요.

수급 자격 인정되면 2주마다 실업 인정 받으러 가야 해요.

이용 후기

저도 이번에 처음 사직서 써보면서 많이 헤맸어요.

퇴직 사유를 뭐라고 써야 할지 한참 고민했는데 그냥 “일신상의 사유”로 간단히 적었어요. 인사팀에서도 그게 제일 무난하다고 하더라고요.

한 달 전에 제출했는데 생각보다 정리할 게 많았어요.

업무 인수인계랑 회사 물품 반납하는 데 시간 꽤 걸렸어요. 미리미리 준비하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사직서 사본 꼭 챙겨두세요.

나중에 필요할 수 있거든요. 저는 사진도 찍어두고 파일도 따로 저장해뒀어요.

자주 묻는 질문

사직서는 꼭 회사 양식으로 써야 하나요?

회사에 지정 양식 있으면 반드시 그걸 써야 해요.

없는 경우엔 자유 형식으로 작성해도 괜찮아요.

퇴직 사유는 꼭 구체적으로 써야 하나요?

아니에요.

“개인 사정” 또는 “일신상의 이유”라고만 적어도 충분해요. 오히려 구체적으로 쓰면 나중에 문제될 수 있어요.

사직서 제출 시기는 언제가 적절한가요?

통상 퇴직일 30일 전에 제출하는 게 원칙이에요.

회사마다 내규 다를 수 있으니 취업규칙 확인해보세요.

마무리

사직서는 퇴사의 첫 단계이자 회사와의 마지막 공식 기록이에요.

양식 다운받아서 꼼꼼히 작성하고 퇴직 사유도 본인 상황에 맞게 정확히 기재하세요. 실업급여 받을 수 있는 경우인지 미리 확인하고 필요한 서류 준비해두는 게 중요해요.

2025년 직접 퇴사 과정 겪으면서 알게 된 정보 다 공유했어요.

새로운 시작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 됐으면 좋겠어요.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정리하고 좋은 기회로 이어지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