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6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3은 한국의 대표적인 아트페어인 키아프 서울과 함께 동시 개최됩니다.
이번 페어에는 아시아 전역의 예술을 선보이는 갤러리들을 중심으로 120여 개의 세계 유수 갤러리가 참가합니다.
또한, 프리즈 서울은 한국의 폭넓은 창작 환경을 탐구하는 필름, 토크, 음악을 큐레이팅한 특별한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프리즈 서울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리즈 필름: 영상이 지닌 서사를 발굴하는 작품들
프리즈 필름은 영상이 지닌 서사(성)을 일종의 ‘발굴’을 위한 방법론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여기서 고고학적 용어인 ‘발굴’의 사용은 삭제되거나 누락된 서사를 발견하고 수면 위로 드러내는 것을 말합니다.
프리즈 필름은 추성아와 김성우가 큐레이팅 하였으며, 총 14명의 작가의 영상 작품을 네 곳의 비영리 독립공간에서 상영합니다.
한남동의 아마도예술공간과 마더오프라인, 통의동의 보안1942, 삼청동의 인사미술공간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번 프리즈 필름에 출품된 작품은 과거, 현재, 미래가 혼합된 비선형적 시간을 탐색합니다.
프리즈 토크: 국제 예술계의 주요 이슈를 짚어보는 대화
프리즈 서울, 키아프 서울, 그리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토크 프로그램에서는 오늘날 국제 예술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주요 이슈를 짚어봅니다.
아티스트 토크와 더불어 K-아트, 아시아의 아트페어 생태계, 한국의 실험미술, 인공지능이 미술에 미치는 영향, 뉴미디어 아트, 컬렉팅, 환경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입니다.
토론에는 정도련 (M+ 부관장), 김희천 (작가), 에바 예거 (Eva Jäger) (서펜타인 아트 앤 테크놀로지 큐레이터), 문경원 & 전준호 (작가), 셍 유 진 (Seng Yu Jin) (싱가포르 국립 갤러리 수석 큐레이터 겸 부관장), 융 마 (Yung Ma) (헤이워드 갤러리 큐레이터)등 업계 주요 인사 및 예술가들이 참여합니다.
프리즈 뮤직: 음악과 예술의 만남을 즐기는 밤
올해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이며 BMW와 파트너십으로 진행되는 제1회 프리즈 뮤직 서울을 소개합니다.
9월 8일 금요일 성수동 New Garage에서 뮤지션 콜드 (Colde)가 라이브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더불어, 아티스트 레이블 웨이비 (WAVY)의 아프로 (APRO)와 카키 (Khakii)가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 합니다.
프리즈 서울 2023 입장권 구매 방법 및 특별 혜택
프리즈 서울 2023에 참여하고 싶다면, 입장권을 미리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장권은 프리즈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일반입장권은 80,000원, 학생입장권은 40,000원입니다.
입장권을 구매하시면, 프리즈 서울뿐만 아니라 키아프 서울에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프리즈 서울 2023의 파트너인 BMW가 제공하는 BMW 셔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BMW 셔틀 서비스는 코엑스와 강남역 사이를 오가는 무료 셔틀 버스로, 프리즈 서울 2023의 로고가 부착된 BMW 차량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