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2024 울산 옹기 축제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세계 유일의 옹기 생산 국가인 대한민국, 그 중심에 있는 울산에서 펼쳐지는 이 축제는 우리 민족의 멋과 혼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천년의 숨결을 간직한 울산 외고산 옹기마을
울산 옹기 축제가 열리는 외고산 옹기마을은 전국 최대 규모의 민속 옹기마을입니다. 이곳에서는 수백 년간 이어져 온 옹기 제작 기술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죠. 온화한 기후와 편리한 교통도 이 마을의 강점으로 꼽힙니다.
축제 기간 동안 외고산 옹기마을을 거닐다 보면, 곳곳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옹기장인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흙과 불, 그리고 장인의 손끝이 만나 탄생하는 옹기는 우리 삶의 일부였고, 지금도 변함없는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2024 울산 옹기 축제 프로그램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울산 옹기 축제는 오프라인 축제장은 물론, 온라인 옹기 테마파크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집니다. 축제의 백미는 단연 옹기 만들기 체험이 아닐까 싶네요. 옹기 장인의 지도에 따라 직접 토우를 빚고, 물레를 돌리다 보면 어느새 내 손 안에 색다른 작품이 탄생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옹기에 발효식품을 담그는 체험, 전통 다례를 경험하는 프로그램 등 옹기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먹고, 마시고, 즐기는 모든 순간이 새롭고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따뜻한 봄날 가족과의 특별한 시간을 고민하신다면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꼭 확인 해 보세요!
온라인으로 만나는 새로운 옹기 축제
올해 울산 옹기 축제의 또 다른 특징은 온라인 옹기 테마파크입니다.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외고산 옹기마을을 실감 나게 둘러볼 수 있고, 해뜨미 캐릭터와 함께 옹기를 찾는 미션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옹기 TV’에서는 축제의 생생한 현장을 만날 수 있고, 증강현실(AR) 프로그램을 통해 해뜨미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체험도 가능하죠.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옹기 축제를 온라인에서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2024 울산 옹기 축제는 단순히 즐기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이 축제를 통해 사라져가는 전통 옹기 문화를 보존하고, 현대의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축제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옹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시키는 주체가 되는 셈이죠.
울산 옹기 축제는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인 옹기를 매개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주는 장입니다. 흙을 빚고 불을 다루는 장인의 기술 그 자체로도 감동적이지만, 옹기에 담긴 조상들의 지혜와 삶의 방식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더욱 값진 경험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