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난방비 지원금 신청방법 및 신청 자격 지급일

작년 겨울에는 8만 원 정도 나오던 난방비가 올해는 10만 원을 훌쩍 넘었어요.

가스비, 전기료 오르는 건 매년 반복되는 일인데도 매번 고지서 받을 때마다 한숨이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알고 계셨나요? 정부에서 최대 69만 원까지 난방비를 지원해준다는 사실을요.

많은 분들이 이런 혜택이 있는지도 모르고 지나치시는데, 신청만 하면 받을 수 있는 돈을 그냥 버리는 셈이죠.

오늘은 2025년 난방비 지원금 신청방법부터 대상 자격, 지급일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릴게요.

에너지바우처,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에너지바우처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가장 대표적인 난방비 지원 제도예요.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 다양한 에너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죠.

2025년에는 지원금액이 상향 조정되어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세대원 수 하절기 지원금 동절기 지원금 연간 총 지원액
1인 가구 12,600원 264,000원 276,600원
2인 가구 18,700원 392,300원 411,000원
3인 가구 22,400원 469,600원 492,000원
4인 이상 26,200원 546,800원 573,000원

특별히 2025년부터는 동절기와 하절기 구분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바뀌었어요.

여름에 사용하지 않고 겨울에 몰아서 쓰고 싶다면 하절기 요금 미차감 신청을 하면 됩니다.

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에너지바우처를 받으려면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해요.

첫째,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수급자여야 합니다.

둘째, 본인 또는 세대원이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하죠.

만 65세 이상 노인, 만 7세 이하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희귀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중 어느 하나에 해당되면 신청 가능해요.

예를 들어 작은 아기를 키우는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이라면 영유아 기준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 에너지바우처 자격 확인하고 신청하기

지금 바로 위 버튼을 눌러서 본인이 대상자인지 확인해보세요!

신청 방법, 어렵지 않아요

에너지바우처 신청은 생각보다 훨씬 간단합니다.

2025년 신청기간은 6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예요.

작년과 동일한 세대 구성이라면 자동으로 신청되니까 별도 신청이 필요 없어요.

하지만 이사를 가거나 세대원 수가 변경됐다면 반드시 새로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 방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어요.

온라인 신청: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에서 24시간 가능

방문 신청: 주민등록상 거주지의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대리 신청: 거동이 불편한 경우 가족이나 친척, 공무원이 대리 신청 가능

저도 할머니 난방비 지원을 신청해드렸는데, 주민센터 가서 신분증 보여드리고 창구 직원분이 안내하는 대로만 하면 10분도 안 걸려요.

연탄쿠폰도 빼먹지 마세요

연탄으로 난방하시는 분들을 위한 별도 지원도 있습니다.

2025년 연탄쿠폰 지원금액은 가구당 최대 54만 6천 원이에요.

원래 47만 2천 원이었는데 7만 4천 원이 추가로 한시적 지원되는 거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만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이 신청할 수 있어요.

연탄쿠폰은 거주하는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됩니다.

👉 연탄쿠폰 신청 바로가기

위 버튼 클릭하셔서 꼭 신청하세요. 50만 원 넘는 돈인데 놓치면 아깝잖아요.

지역난방 사용하시는 분들 주목!

아파트나 오피스텔에서 지역난방을 사용하시나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서울에너지공사에서도 별도 지원을 하고 있어요.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25년에도 취약계층 대상으로 동절기 4개월간 실제 사용한 난방비에 대해 최대 59만 2천 원까지 지원합니다.

영구임대주택 거주자는 2025년 1월부터 별도 신청 없이 매월 사용 요금이 자동으로 감면돼요.

기타 취약계층은 2025년 4월부터 접수를 시작해서 하반기에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신청기간이 2025년 4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예요.

지원 기간은 2024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12개월간 거주한 만큼 지원되고, 신청인 명의 계좌로 8월에서 10월 중에 입금됩니다.

지원 종류 신청 기간 지급 시기 최대 지원액
에너지바우처 6월 9일 ~ 12월 31일 신청 후 익월 고지서 69.3만 원
연탄쿠폰 상시 신청 신청 후 2주 내 54.6만 원
지역난방 지원 4월 28일 ~ 5월 31일 8월 ~ 10월 59.2만 원
긴급복지 연료비 상시 신청 신청 후 1주일 11만 원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할 때

갑작스러운 사고나 재난, 중병 등으로 긴급 상황에 처한 가구를 위한 지원도 있습니다.

긴급복지 난방비 지원은 연료비 최대 11만 원, 전기요금 연체료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요.

신청은 거주하는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하면 되고, 일반 난방비 지원보다 훨씬 빠르게 지원됩니다.

👉 긴급복지 난방비 지원 신청하러 가기

정말 급한 상황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위 버튼을 눌러서 도움을 요청하세요.

전기난방 사용자도 할인 받을 수 있어요

요즘 전기로 난방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전기요금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라면 월 8천 원에서 1만 6천 원까지 전기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한국전력공사 고객센터(123)나 가까운 한전 지사에 문의하면 쉽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별도 신청이 필요하니 꼭 챙겨서 신청하세요.

후기: 실제로 신청해보니

저는 2024년 겨울에 할머니 에너지바우처를 신청해드렸어요.

처음엔 복잡할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정말 간단하더라고요.

주민센터 가서 신분증하고 통장 사본만 들고 가니까 직원분이 친절하게 다 안내해주셨어요.

신청하고 나서 다음 달 가스비 고지서에 바로 할인이 적용됐는데, 한 달에 3만 원 정도 절약됐어요.

4개월 동안 12만 원 정도 아낀 셈이니 정말 큰 도움이 됐죠.

특히 올해는 지원금이 더 올라서 더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신청 안 하면 정말 손해예요. 내가 낸 세금으로 만든 제도니까 당당하게 받으면 됩니다.

자주묻는 질문

Q1. 에너지바우처와 연탄쿠폰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나요?

A. 아니요, 중복 지원은 불가능해요. 동절기 에너지 이용권은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데, 에너지바우처를 선택하면 연탄쿠폰은 받을 수 없습니다. 다만 에너지바우처 중 하절기 금액만 받고 연탄쿠폰을 선택하는 것은 가능해요.

Q2. 신청 마감일이 지나면 어떻게 되나요?

A. 에너지바우처는 12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어요. 하지만 신청이 늦어지면 그만큼 지원받는 기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신청하는 게 좋습니다.

Q3. 이사를 가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이사를 가서 주소가 변경되면 반드시 새로 신청해야 해요. 전입신고를 하고 나서 새로운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서 재신청하시면 됩니다. 자동으로 변경되지 않으니 꼭 직접 신청하세요.

마무리

추운 겨울, 난방비 부담은 정말 큰 고민이에요.

하지만 정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난방비 지원금 제도를 잘 활용하면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에너지바우처만 해도 최대 69만 원, 여기에 지역난방 지원까지 합치면 100만 원 이상 절약할 수 있어요.

자격이 되는데도 모르고 지나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안타까워요.

지금 당장 본인이 대상자인지 확인해보시고, 해당되신다면 꼭 신청하세요.

신청 방법도 어렵지 않고, 주민센터에 가면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도와주십니다.

이번 겨울은 조금 더 따뜻하고 경제적으로 보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