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가게 운영하면서 자금 때문에 정말 힘들었어요. 은행 문턱이 너무 높더라고요.
그런데 요즘 나온 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부 대출이 꽤 괜찮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2025년 11월부터 시작된 이 제도는 3조 3000억 규모로 성장 가능성 있는 소상공인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이거든요.
오늘은 이 대출 받는 방법부터 필요한 서류까지 실전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부 대출이란?
이 대출의 가장 큰 특징은 은행에서 원스톱으로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기존에는 신용보증재단 방문해서 보증서 받고, 다시 은행 가서 대출 신청하고… 이런 번거로움이 있었는데요. 이제는 은행 한 곳에서 보증서 발급부터 대출 실행까지 모두 진행할 수 있어요.
은행들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3년간 3000억 원을 출연하고, 이를 기반으로 총 3조 3000억 규모의 보증부 대출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신청 자격, 누가 받을 수 있나요?
제일 궁금한 부분이죠. 자격 요건이 생각보다 까다롭지 않습니다.
기본 조건
| 항목 | 조건 |
|---|---|
| 신용평점 | 710점 이상 |
| 업력 | 1년 이상 |
| 사업 상태 | 현재 사업체 운영 중 |
| 경쟁력 입증 | 매출 증대, 스마트기술 도입, 고용 증가 등 |
여기서 중요한 건 ‘경쟁력 강화 요건’을 입증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경쟁력 강화 요건이란?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하면 신청 가능합니다.
키오스크나 포스 시스템 같은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경우예요. 도입 내역서나 영수증을 제출하면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직원을 새로 고용했거나 고용을 늘렸다면 그것도 경쟁력으로 봐요. 4대보험 가입 내역으로 증빙하시면 됩니다.
지역신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자체에서 컨설팅을 받은 경우도 해당됩니다. 컨설팅 수료증이나 확인서를 준비하세요.
매출이나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걸 보여줄 수 있어도 좋아요. 부가가치세 신고 자료나 매출 증빙 서류를 활용하면 됩니다.
대출 조건, 얼마나 받을 수 있나?
조건이 상당히 유리한 편입니다.
| 구분 | 한도 | 상환 조건 |
|---|---|---|
| 개인사업자 | 최대 5,000만원 | 최대 3년 거치 최대 10년 분할상환 |
| 법인사업자 | 최대 1억원 | |
| 보증비율 | 90% | |
거치기간 3년에 분할상환 10년이면 초반 부담이 확 줄어들죠. 사업이 안정될 때까지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신청 방법, 어떻게 하나요?
신청은 생각보다 간단해요.
먼저 거래하는 은행에 방문하거나 전화하세요. 농협, 신한, 우리, 국민, IBK, 하나은행 등 대부분의 시중은행에서 취급합니다. 2026년 초에는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 같은 인터넷은행에서도 신청 가능해요.
은행 창구에서 상담받으면서 필요 서류를 안내받으세요. 보통 사업자등록증,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경쟁력 강화 입증 서류가 필요합니다.
은행이 서류 검토하고 보증서 발급부터 대출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줍니다. 지역신보 따로 방문할 필요 없어요.
심사 통과하면 약정 체결 후 대출금이 입금됩니다. 보통 2~4주 정도 소요돼요.
신청 가능 은행 리스트
2025년 11월 17일부터: 농협, 신한, 우리, 국민, IBK기업은행, SC제일, 수협, 제주은행
2025년 11월 28일부터: 하나, 아이엠, 부산, 광주, 전북, 경남은행
2026년 초: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
가까운 은행이나 주거래 은행에 먼저 문의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다른 정책자금과 뭐가 다른가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직접 제공하는 정책자금도 있잖아요. 그거랑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실 텐데요.
가장 큰 차이는 신청 절차입니다. 기존 정책자금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 보증기관 거쳐서, 다시 은행 가는 복잡한 과정이었어요.
성장촉진 보증부 대출은 은행에서 모든 걸 처리해주니까 훨씬 빠르고 편해요.
대출 한도도 차이가 있어요. 일반 정책자금은 최대 1억원인데, 이건 법인은 1억원, 개인사업자는 5000만원으로 구분돼있죠.
신청 대상도 조금 달라요. 성장촉진 대출은 ‘경쟁력’을 강조하는 반면, 일반 정책자금은 경영 안정이나 긴급 자금 지원에 초점을 맞춥니다.
신청 전 준비사항
승인율 높이려면 미리 준비하는 게 중요합니다.
신용점수 관리
710점이 기준선이니까 미리 본인 신용점수 확인해보세요. NICE나 KCB 같은 신용평가사 앱에서 무료로 조회 가능합니다.
연체 기록 있으면 최대한 빨리 해결하세요. 단기 연체라도 점수에 영향 미칩니다.
사업 실적 정리
부가가치세 신고는 제때 했는지, 매출 자료는 정확한지 점검하세요. 국세청 홈택스에서 과세표준증명원 미리 발급받아두면 편합니다.
최근 1년간 매출 추이를 정리해서 성장세를 보여줄 수 있으면 더 좋아요.
경쟁력 입증 자료
스마트 기술 도입했다면 영수증이나 설치 확인서를 챙기세요.
직원 고용 늘렸다면 4대보험 가입 내역을 준비하고요.
컨설팅 받았다면 수료증이나 확인서를 찾아두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신용점수가 710점보다 조금 낮은데 절대 안 되나요?
A. 기준은 710점이지만, 다른 조건이 우수하거나 담보를 제공할 수 있다면 은행과 상담해볼 여지는 있어요. 일단 문의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Q. 업력이 1년이 안 됐는데 신청 방법은 없나요?
A. 성장촉진 보증부 대출은 업력 1년 이상이 필수 조건입니다. 대신 소상공인 정책자금 중 ‘창업자금’이나 ‘혁신성장촉진자금’ 같은 다른 지원을 알아보시는 게 좋아요.
Q. 기존에 다른 정책자금 받고 있는데 중복 신청 가능한가요?
A. 대출 한도와 상환 능력 범위 내에서는 가능할 수 있어요. 다만 기존 대출 상환 이력이 좋아야 하고, 은행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집니다. 은행 상담 시 기존 대출 현황을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후기
실제로 신청한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서류 준비만 제대로 하면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된다고 해요.
특히 지역신보 따로 안 가도 되니까 시간 절약이 크다는 반응이 많더라고요. 바쁜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정말 중요한 부분이죠.
다만 예산이 정해져 있어서 조기 소진될 수 있다는 점 유의하세요. 필요하다면 빨리 신청하는 게 유리합니다.
마무리
2026년 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부 대출은 성장 가능성 있는 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신용점수 710점 이상, 업력 1년 이상이면서 경쟁력 강화를 입증할 수 있다면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요.
은행 원스톱 처리로 절차도 간소화됐고, 거치기간 3년에 분할상환 10년이라는 유연한 조건도 장점이죠.
궁금한 점 있으면 가까운 은행이나 중소기업통합콜센터(1357)로 문의해보세요. 금융위원회 산업금융과(02-2100-2862)나 중소벤처기업부 기업금융과(044-204-7528)에서도 상담 가능합니다.
사업하시느라 고생 많으신데, 이런 지원 정책 잘 활용해서 한 단계 성장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