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군인 월급표 공개 – 계급별 실수령액 완벽 정리 (병장 150만원 동결 확정)

작년에 군대 다녀온 친구가 지난달에 전역했는데, 병장으로 150만원씩 받았다면서 부러워했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내년 2026년에는 또 오를까?

아니면 그대로 유지될까?

2026년 군인 월급표가 이번에 정부 예산안에서 공식 확정됐습니다.

병사 월급은 동결, 간부는 소폭 인상이라는 내용이에요.

지금부터 계급별로 실수령액까지 쫙 정리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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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 월급 동결, 왜 안 올랐을까?

솔직히 말하면 병사 월급이 너무 빨리 올랐어요.

2022년 68만원에서 2023년 100만원, 2024년 125만원, 2025년 150만원으로 급격하게 뛰었거든요.

3년 새 두 배 넘게 오른 셈이죠.

정부 입장에서는 “이제 좀 숨 고르기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거예요.

게다가 병사 봉급 예산이 연간 5조원을 넘어섰어요.

여기에 더 올리면 재정 부담이 커지니까 2027년까지는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간부들 월급 격차 문제도 있었어요.

병장이 적금 포함해서 205만원 받는데, 초임 하사는 193만원 정도거든요.

역전 현상이 벌어진 거죠.

2026년 병사 월급표

계급 기본급 적금 포함 실수령액
이병 750,000원 약 930,000원
일병 900,000원 약 1,000,000원
상병 1,200,000원 약 1,300,000원
병장 1,500,000원 약 2,050,000원

병장 기준으로 자산형성프로그램 지원금 55만원까지 더하면 실제로는 205만원이에요.

전역할 때 목돈도 꽤 됩니다.

18개월 복무하면 약 2천만원 정도 모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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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 월급은 어떻게 바뀌나?

장교랑 부사관은 병사와 달리 인상됩니다.

공무원 보수 인상률 3.5%가 기본으로 적용돼요.

특히 5년 미만 초급 간부는 추가로 3.1%를 더 받아서 최대 6.6% 인상됩니다.

초급 간부 처우 개선이 절실했거든요.

소위 1호봉이 작년에 202만원이었는데, 올해는 215만원으로 13만원 정도 오를 예정입니다.

하사도 비슷한 비율로 올라요.

2026년 준위·부사관 월급표

계급 기본급 (예상) 실수령액 (예상)
하사 약 2,000,000원 약 1,800,000원
중사 약 2,350,000원 약 2,150,000원
상사 약 2,800,000원 약 2,550,000원
원사 약 3,300,000원 약 3,000,000원

실수령액은 세금이랑 각종 공제액 빼고 나서의 금액이에요.

수당은 별도로 붙으니까 실제로는 더 받을 수 있습니다.

당직비도 평일 2만원에서 3만원으로, 휴일은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올라요.

예비군 훈련비는 올랐다!

병사 월급은 동결됐지만, 예비군은 달라요.

동원훈련 수당이 82,000원에서 95,000원으로 올랐습니다.

4일 기준 95,000원이니까 하루에 23,750원 꼴이네요.

최저시급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그래도 작년보다는 나아졌어요.

도시락비도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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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현역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제 친구 중에 지금 GOP 복무 중인 애가 있어요.

물어봤더니 “150만원이면 만족한다”고 하더라고요.

아버지 세대는 3,900원 받았다는데 자기는 적금까지 205만원 받으니까 감지덕지래요.

근데 다른 의견도 있어요.

24시간 근무인데 시급 환산하면 2,083원밖에 안 된대요.

최저시급이 10,030원인 걸 생각하면 5분의 1도 안 되는 거죠.

GOP 같은 곳은 새벽에도 초소 서야 하고 휴가도 제대로 못 나가는데 이 정도면 부족하다는 거예요.

간부 충원율도 문제네요

병사 월급이 너무 빨리 오르면서 생긴 문제가 있어요.

부사관 지원자가 확 줄었거든요.

2022년 3군 부사관 충원율이 82.9%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어요.

육군은 77.1%밖에 안 됐습니다.

ROTC 경쟁률도 7년 전에 비해 절반으로 떨어졌고요.

병장이 적금 포함해서 205만원 받는데, 초임 하사는 193만원이니까 누가 부사관 하려고 하겠어요?

그래서 정부가 초급 간부 처우 개선에 집중하기로 한 겁니다.

후기

제 동생이 내년에 입대 예정인데, 이번 발표 보고 조금 아쉬워하더라고요.

작년에 들어간 형들은 매년 월급 올랐는데 자기는 동결이니까요.

근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150만원도 10년 전에 비하면 엄청 오른 거예요.

2013년에는 병장이 12만9천원 받았거든요.

10년 새 771%나 올랐어요.

부사관은 같은 기간 186% 인상에 그쳤고요.

이제는 간부들 처우 개선에 집중할 때가 된 것 같아요.

군대를 직업으로 선택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된 대우를 받아야 우리나라 국방력도 튼튼해질 테니까요.

자주 묻는 질문

Q1. 2026년 병장 월급은 정확히 얼마예요?

A. 기본급 150만원입니다. 여기에 자산형성프로그램 지원금 55만원 포함하면 실수령액은 약 205만원이에요. 2027년까지는 이 금액이 유지될 예정입니다.

Q2. 부사관 월급은 얼마나 올라요?

A. 초급 간부는 최대 6.6% 인상됩니다. 하사 기준으로 약 200만원 정도 받을 수 있어요. 공무원 보수 인상률 3.5%에 추가 3.1%가 더해진 거죠.

Q3. 전역할 때 받는 돈은 얼마나 되나요?

A. 18개월 복무 기준으로 약 2천만원 정도 모을 수 있습니다. 매달 자산형성프로그램에 가입해서 55만원씩 지원받으면 이자까지 합쳐서 목돈이 됩니다.

마무리

2026년 군인 월급은 병사는 동결, 간부는 인상으로 결론 났습니다.

병장 150만원, 자산형성프로그램 포함 205만원은 2027년까지 유지돼요.

대신 초급 간부들 처우는 대폭 개선될 예정이고요.

예비군 훈련비도 95,000원으로 소폭 올랐습니다.

군 복무를 앞두고 계신 분들, 혹은 가족 중에 군인이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혹시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국방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