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연장 시행시기, 66년생부터 달라진다? 세대별 적용 총정리

요즘 회사 선배들이랑 밥 먹다 보면 이 이야기가 빠지지 않더라고요.

“우리는 도대체 몇 살까지 일할 수 있는 거야?”

특히 1966년생 언니가 퇴직 준비하다가 최근 정년연장 이야기 듣고는 완전히 계획을 다시 짜셨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2025년 직접 정부24에서 확인하고, 주변 분들 경험담까지 모아서 정리한 내용인데요.

현재 대부분 회사의 정년이 만 60세잖아요? 그런데 국민연금은 65세부터 받는다는 게 문제였죠. 그 중간 5년 동안 뭐 먹고 살라는 건지 답답했는데, 드디어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정년연장 65세, 왜 지금 이슈일까

우리나라가 2025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정년 제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솔직히 요즘 60대분들 보면 전혀 노인 같지 않으시잖아요. 건강하시고 일할 의욕도 넘치시는데 나이 때문에 퇴직해야 한다니 너무 아깝죠.

현재 법정 정년은 만 60세인데,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은 1969년생 이후부터 65세로 정해져 있어요. 이 5년 간격을 ‘연금 크레바스’라고 부르는데, 이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정년연장 논의가 본격화됐습니다.

👉 정부24에서 정년연장 최신 정책 확인하기

출생연도별 정년연장 적용 시기

제가 직접 고용노동부 자료 확인하고 정리한 세대별 적용 기준입니다.

1964년생 – 2027년부터 63세까지

가장 먼저 혜택을 받는 세대예요. 2027년부터 63세까지 근무가 가능해집니다.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에 다니신다면 좀 더 빠르게 적용받을 수 있어요.

1965년생 – 단계적 적용 시작

공무원의 경우 이미 2025년부터 61세 정년 연장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민간기업은 회사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2027년 이후 적용될 전망이에요.

1966년생 – 62세 정년 적용 예정

핵심 세대죠. 2027년 정년연장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서 62세까지 근무할 수 있게 됩니다.

대구시 같은 경우는 2025년 상반기부터 공무직 근로자 대상으로 먼저 시행하고 있더라고요. 제 지인 중 대구 공무직으로 일하시는 분이 실제로 신청하셨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1967년생 – 63세까지 가능

2028년부터 64세 정년이 검토되지만, 실제로는 63세 정년 적용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1968~1969년생 – 완전한 65세 정년 세대

2033년부터 65세 정년이 전면 시행되는데, 이 세대가 첫 번째로 확실한 혜택을 받게 됩니다. 국민연금 수급 연령과도 정확히 맞아떨어지죠.

출생연도 시행시기 적용 정년 국민연금 수령 나이
1964년생 2027년 63세 63세
1965년생 2027년 61~62세 64세
1966년생 2027년 62세 64세
1967년생 2028년 63세 64세
1968년생 2033년 65세 65세
1969년생 이후 2033년 65세 65세

👉 국민연금 수급자격 확인하고 노후 준비하기

기업 규모별 시행 일정

회사 규모에 따라 적용 시기가 다르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대기업 및 공공기관

2025년부터 자체적으로 정년연장을 시행하는 곳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상시 300명 이상 사업장은 2027년부터 본격 적용될 예정이에요.

제 친구가 다니는 공기업에서는 이미 내부 규정 개정 작업에 들어갔더라구요. 인사팀에서 임금피크제 설계부터 시작해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답니다.

중소기업

약 7년 정도 유예 기간이 주어져요. 인력 관리와 비용 부담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중소기업 사장님들이 가장 걱정하시는 부분이 인건비 증가인데요. 정부에서 컨설팅 지원이나 고용지원금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고 하니 잘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공무원 및 공무직

행정안전부 소속 공무직 근로자들은 이미 2024년부터 65세 정년이 적용되고 있어요. 일반직 공무원은 2025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될 전망입니다.

임금피크제, 걱정부터 앞서나요

정년연장과 함께 따라오는 게 바로 임금피크제죠.

대부분 기업에서 기존 급여의 70~80% 수준으로 조정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급여가 줄어든다는 게 아쉽긴 하지만, 5년 더 일할 수 있다는 건 엄청난 혜택이에요.

실제로 계산해보니까, 임금피크제 적용받아도 5년치 급여 총액이 퇴직금이랑 비교하면 훨씬 크더라고요. 게다가 국민연금도 더 오래 납부하니까 연금액도 늘어나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래 버튼을 눌러서 내 급여 조건으로 임금피크제 시뮬레이션을 꼭 해보세요.

👉 퇴직연금 수령 방법과 계산법 확인하기

나에게 유리한 선택은 무엇일까

정년 연장이 무조건 좋은 건 아니에요. 개인 상황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질 수 있죠.

정년 연장이 유리한 경우

자녀 교육비가 아직 남아있거나, 주택담보대출 상환 중이라면 추가 소득이 큰 도움이 됩니다. 건강 상태가 좋고 일에 대한 의욕이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조기 퇴직이 나을 수 있는 경우

개인 사업을 준비 중이거나, 자산이 충분해서 여유로운 노후를 즐기고 싶다면 굳이 정년까지 일할 필요는 없어요. 본인 의사에 따라 60세에 조기 퇴직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구분 정년 연장 선택 조기 퇴직 선택
장점 안정적 소득 유지, 국민연금 증액 자유로운 시간 활용, 제2의 인생 준비
단점 임금피크제 적용, 신규 도전 늦춰짐 소득 공백기 발생, 연금액 감소
추천 대상 경제적 부담이 있는 경우 충분한 자산이 있는 경우

실제 신청하신 분들 후기

대구시 공무직으로 일하시는 김모씨는 1966년생이신데요.

“60세에 퇴직하면 아직 대학생인 막내 아이 졸업할 때까지 버티기 힘들었어요. 그런데 62세까지 일할 수 있게 되니까 정말 숨통이 트이더라고요. 임금은 좀 줄어들지만, 일단 안정적인 수입이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서울 소재 대기업에 다니시는 이모씨는 1965년생이십니다.

“처음에는 임금피크제 때문에 고민했는데, 실제 계산해보니까 5년 더 일하는 게 훨씬 이득이더라구요. 퇴직금 받고 나서 재취업하기도 쉽지 않잖아요. 차라리 회사에서 안정적으로 일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정년연장 법안은 언제 최종 확정되나요?

A. 2025년 하반기 국회 통과를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민주당 정년연장특별위원회가 연내 입법 마무리를 목표로 논의하고 있어요. 다만 노사 합의가 필요한 사안이라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Q2. 중소기업도 같은 시기에 적용되나요?

A. 아니요. 중소기업은 약 7년 정도 유예 기간이 주어집니다. 대기업보다 인건비 부담이 크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에요. 구체적인 시기는 각 기업의 준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Q3. 임금피크제는 필수인가요?

A. 법적으로 강제는 아니지만 대부분 기업에서 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기존 급여의 70~80% 수준으로 조정되며, 기업마다 정책이 다를 수 있어요.

마무리

정년연장 시행시기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1966년생부터는 본격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세대라서, 미리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회사 인사팀에 문의해서 우리 회사의 정년연장 계획을 확인하시고, 개인 재무 설계도 다시 점검해보세요.

2033년이 되면 대부분의 근로자가 65세까지 일할 수 있는 시대가 옵니다. 단순히 퇴직 시기가 늦춰지는 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나이 들어가는 방식을 바꾸는 큰 변화예요.

건강 관리하시면서 오래오래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