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파리 올림픽이 끝난 게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겨울 스포츠 축제가 코앞까지 다가왔네요. 2026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동계올림픽 2026이 열리는데, 한국 선수들이 언제 경기하는지 미리 체크해야 응원할 수 있겠죠.
특히 이번에는 시차가 8시간이라 대부분의 경기가 한국 시간으로 저녁부터 새벽까지 펼쳐집니다. 쇼트트랙의 최민정 선수, 피겨의 차준환 선수 등 우리의 메달 기대주들이 언제 출전하는지 꼼꼼히 알아볼게요.
대회 개요부터 살펴보기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세 번째 동계올림픽이에요.
밀라노에서는 주로 빙상 종목들이, 알프스 산 지역인 코르티나담페초에서는 설상 종목들이 열리는 분산 개최 방식입니다.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두 도시의 이름을 모두 명시한 공동 개최라는 점이 특별하죠.
공식 기간은 2월 6일부터 22일까지 17일간이지만, 컬링 믹스 더블 경기는 2월 4일부터 먼저 시작됩니다.
시차 때문에 늦잠은 금물!
이탈리아와 한국의 시차는 8시간입니다. 현지 오후 2시 경기는 한국 시간 같은 날 밤 10시가 되는 거죠. 주요 결승 경기들이 현지 저녁에 열리는 경우가 많아서 한국에서는 새벽 응원이 필수입니다.
| 구분 | 날짜 | 비고 |
|---|---|---|
| 사전 경기 시작 | 2월 4일 (수) | 컬링 믹스 더블 |
| 개막식 | 2월 7일 (토) 새벽 3시 30분 | 한국 시간 기준 |
| 본격 경기 | 2월 7일 – 2월 22일 | 16일간 |
| 폐막식 | 2월 23일 (월) 새벽 | 한국 시간 기준 |
한국 대표팀 출전 규모는?
이번 대회에 한국은 총 6개 종목에 선수들을 출전시킵니다.
쇼트트랙 10명, 스피드스케이팅 9명, 피겨스케이팅 6명, 컬링 7명 등 빙상 종목 중심으로 선수단이 구성됐어요. 설상 종목에서도 스노보드와 알파인 스키 등에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입니다.
특히 쇼트트랙 종목은 한국이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획득한 금메달 33개 중 26개를 차지한 효자 종목이에요. 이번에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죠.
주목할 만한 한국 선수들
최민정 선수는 2018 평창, 2022 베이징에 이어 3회 연속 1500m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3연패를 달성하면 쇼트트랙 역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이 될 거예요.
차준환 선수는 평창 2018, 베이징 2022에 이어 세 번째 올림픽 무대에 섭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선수단 개회식 기수를 맡아 더욱 뜻깊은 대회가 될 것 같네요.
신지아 선수는 청소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밀라노에서 시니어 첫 올림픽 무대를 밟습니다. 김현겸 선수와 함께 한국 피겨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주자들이죠.
종목별 한국팀 경기 일정
컬링 – 가장 먼저 시작하는 종목
한국 선수단의 첫 경기는 컬링 믹스 더블입니다.
김선영, 정영석 선수가 2월 5일 저녁 6시 30분부터 스웨덴과 1차전을 치릅니다. 개막식도 열리기 전인데 벌써 경기가 시작되는 거죠.
실제로 5일에 열린 1차전에서는 경기 도중 정전 사태가 발생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결과는 아쉽게 3-10으로 패배했지만,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분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피겨스케이팅 – 8년 만의 단체전 출전
한국 피겨 대표팀은 8년 만에 단체전에 출전하게 됐습니다.
단체전은 2월 6일 금요일부터 시작돼요. 첫 종목은 아이스댄스 리듬댄스로, 임해나-권예 듀오가 출전합니다. 단체전 마지막 경기는 2월 8일 일요일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이에요.
개인전 일정을 보면, 차준환 선수의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은 2월 12일, 프리 프로그램은 2월 14일에 열립니다. 신지아 선수의 여자 싱글 쇼트는 2월 17일, 프리는 2월 19일이에요.
신지아 선수는 올 시즌 프로그램을 바꿔가며 준비했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쇼트트랙 – 금메달 사냥터
쇼트트랙은 2월 10일 화요일 저녁 6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첫날에는 여자 500m 예선, 남자 1000m 예선, 혼성계주가 열려요. 최민정, 김길리, 노도희 선수가 여자 500m에 출전하고, 임종언, 황대헌, 신동민 선수가 남자 1000m에 나섭니다.
혼성계주는 준준결승부터 결승전까지 한 번에 진행되니까 첫날부터 메달 가능성이 있는 거죠.
여자 500m 결승과 남자 1000m 결승은 2월 13일 금요일 새벽 4시 15분에 펼쳐집니다. 최민정 선수의 1500m 3연패 도전은 2월 21일 토요일 새벽 3시에 열려요.
남자 5000m 계주 결승전도 같은 시간에 연속으로 방송되는데, 한국이 20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한다고 하니 꼭 봐야겠죠.
스피드스케이팅 – 장거리 강자들의 질주
스피드스케이팅은 2월 8일 일요일 밤 12시부터 남자 5000m 경기로 시작합니다.
김준호 선수가 4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바라보고 있는데, 올해 30세가 된 그는 더욱 노련해진 기술로 메달에 도전한다고 해요.
여자 500m에서는 이나현 선수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2005년생 신예로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눈도장을 찍었죠. 월드컵에서 생애 첫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어요.
정재원 선수는 2회 연속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데, 이번에는 금메달을 노린다고 하네요.
스노보드 – 신예들의 도전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는 이채운, 최가온 선수가 출전합니다.
이채운 선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한국 선수단 최연소로 출전해서 가능성을 보여줬어요. 이번에는 2월 12일 목요일 새벽 3시 30분 예선을 시작으로, 14일 토요일 새벽 3시 30분 결선에 도전합니다.
최가온 선수는 한국 여자 스노보드의 첫 페이지를 쓰고 있는 선수에요. 2월 11일 수요일 저녁 6시 예선을 거쳐 13일 금요일 새벽 3시 30분 결선에서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이상호 선수는 올림픽을 4일 앞두고 열린 스노보드 월드컵 평행대회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어요. 기세를 몰아 2월 8일 일요일 저녁 8시 50분 결승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겠네요.
어디서 경기를 볼 수 있을까?
2026 동계올림픽부터는 지상파 공동 중계 관행이 사라집니다.
JTBC가 2026년부터 2032년까지의 올림픽 중계권을 독점 획득했어요. TV로는 JTBC, JTBC2 채널을 통해 주요 경기를 생중계로 볼 수 있습니다.
모바일이나 온라인으로 보고 싶다면 네이버를 이용하면 됩니다. 네이버가 뉴미디어 독점권을 가져갔거든요.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과 다시보기를 시청할 수 있어요.
쿠팡플레이나 웨이브가 아니라 네이버라는 점 꼭 기억하세요.
한국팀 메달 전망은?
솔직히 말하면 이번 대회는 메달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은 상황이에요.
쇼트트랙은 전통의 강자지만 최근 중국과 캐나다의 추격이 거세고, 경기 중 패널티를 받는 경우도 많아서 변수가 많습니다.
그래도 계주 종목에서는 여전히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어요. 여자계주, 남자계주, 혼성계주 모두 캐나다와 함께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죠.
스피드스케이팅은 2022 베이징에서 은 2개, 동 2개를 땄는데 이번에는 좀 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정재원 선수나 김준호 선수처럼 베테랑들의 경험이 빛을 발할 수도 있어요.
피겨스케이팅은 차준환 선수가 세 번째 올림픽이니만큼 메달권 진입을 노려볼 만합니다. 신지아 선수도 첫 올림픽이지만 청소년 올림픽에서 검증된 실력자라 기대가 되네요.
| 종목 | 주요 선수 | 메달 가능성 |
|---|---|---|
| 쇼트트랙 | 최민정, 황대헌, 임종언 | 높음 (계주 종목) |
| 스피드스케이팅 | 정재원, 김준호, 이나현 | 중간 |
| 피겨스케이팅 | 차준환, 신지아 | 중간 |
| 스노보드 | 이채운, 이상호, 최가온 | 낮음 (도전) |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해요!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올림픽 통산 400호 메달리스트가 나올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399개의 메달을 획득했는데, 이번 밀라노 코르티나에서 400번째 메달의 주인공이 탄생하는 역사적인 장면을 목격할 수 있어요.
올림픽을 더 재미있게 즐기는 팁
경기만 보는 것보다 이탈리아의 올림픽 문화를 함께 즐기면 더 재미있을 거예요.
마스코트는 ‘티나’와 ‘밀로’라는 북방 담비 남매입니다. 이름은 개최지인 코르티나와 밀라노에서 따왔어요. 귀여운 족제비 캐릭터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궁금하네요.
엠블럼은 ‘푸투라’라고 불리는데,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 온라인 투표로 선정됐어요. 숫자 ’26’을 현대적으로 형상화한 디자인인데, 자세히 보면 M(밀라노)과 C(코르티나)가 서로 엮여 있답니다.
신규 종목으로 ‘스키 마운티니어링’이 정식 종목으로 첫선을 보입니다. 설산을 오르고 내리는 역동적인 경기라고 하니 한 번쯤 챙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자주 묻는 질문
동계올림픽 2026은 정확히 언제부터 언제까지인가요?
공식 기간은 2026년 2월 6일부터 2월 22일까지 17일간입니다. 다만 컬링 믹스 더블은 2월 4일부터 사전 경기로 시작됩니다. 개막식은 2월 7일 토요일 새벽 3시 30분(한국 시간)에 열려요.
한국 시간으로 주요 경기는 몇 시에 하나요?
이탈리아와 한국의 시차는 8시간입니다. 현지 오후나 저녁 경기들이 한국 시간으로는 밤 10시부터 새벽 사이에 열립니다. 특히 결승전들은 대부분 새벽 시간대에 배치되어 있어서 늦게까지 응원해야 할 것 같네요.
JTBC 말고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나요?
TV 중계는 JTBC가 독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바일이나 온라인으로는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과 다시보기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어요. 지상파 공동 중계는 이번 대회부터 사라졌습니다.
마무리
2026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2026은 한국 선수들에게 또 다른 도전의 무대가 될 겁니다.
쇼트트랙에서 최민정 선수의 3연패 도전, 피겨에서 차준환 선수의 세 번째 올림픽, 신예 신지아 선수의 첫 올림픽 무대 등 놓칠 수 없는 장면들이 가득해요.
시차가 8시간이라 대부분의 경기가 밤늦게 또는 새벽에 열리지만, 그만큼 더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아요. 미리 일정표를 체크하고 알람을 맞춰두는 게 좋겠죠.
JTBC 채널이나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실시간으로 경기를 볼 수 있으니, 우리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는 꼭 챙겨서 응원해 주세요. 대한민국 올림픽 통산 400호 메달리스트가 탄생하는 역사적인 순간도 함께 지켜봐야겠습니다!
컬링부터 시작해서 쇼트트랙, 피겨, 스피드스케이팅, 스노보드까지. 각 종목마다 열심히 준비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테니, 우리도 열렬히 응원하며 겨울 스포츠의 축제를 즐겨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