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친구랑 얘기하다가 “이번 올림픽 언제 시작해?”라고 물었더니 “지상파에서 안 한대”라는 답변을 듣고 깜짝 놀랐어요. 정말로 2026년 동계올림픽부터는 KBS, MBC, SBS에서 볼 수 없게 됐거든요.
대신 JTBC와 네이버를 통해 동계올림픽 2026 중계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좀 낯설었지만 오히려 모바일로도 편하게 볼 수 있다고 하니 괜찮은 것 같아요.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언제 어디서 어떻게 보는지 지금부터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대회 일정부터 확인하기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2월 6일 금요일부터 2월 22일 일요일까지 17일간 열립니다.
사전 경기는 이미 시작됐어요. 컬링 믹스 더블이 2월 4일 수요일부터 예선 경기를 시작했거든요. 개막식도 열리기 전에 벌써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거죠.
개막식은 2월 7일 토요일 새벽 3시 30분에 생중계됩니다. 한국 시간 기준이라 좀 이른 시간이지만, 차준환 선수가 한국 선수단 기수로 나서는 역사적인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꼭 챙겨봐야겠죠.
시차 때문에 새벽 응원은 필수!
이탈리아는 한국보다 8시간 늦어요. 현지 오후 2시는 한국 시간으로 같은 날 밤 10시가 됩니다. 주요 결승 경기들이 현지 저녁에 열리다 보니 한국에서는 대부분 밤늦게나 새벽에 봐야 해요.
| 일정 | 날짜 및 시간 | 비고 |
|---|---|---|
| 사전 경기 시작 | 2월 4일 (수) | 컬링 믹스 더블 |
| 공식 개회일 | 2월 6일 (금) | – |
| 개막식 | 2월 7일 (토) 새벽 3시 30분 | 한국 시간 |
| 경기 진행 | 2월 7일 – 2월 22일 | 16일간 |
| 폐막식 | 2월 23일 (월) 새벽 | 한국 시간 |
TV로 중계 보는 방법 – JTBC
이번 올림픽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중계 채널이에요.
역사상 처음으로 지상파 방송에서 올림픽을 볼 수 없게 됐거든요. KBS, MBC, SBS와 JTBC 간의 중계권 재판매 협상이 결렬되면서 JTBC 단독 중계로 확정됐습니다.
JTBC는 2019년에 2026년부터 2032년까지의 동·하계 올림픽 중계권을 확보했어요. 또 2026년부터 2030년까지의 월드컵 중계권도 가지고 있죠.
JTBC에서 보는 방법
TV 시청은 JTBC와 JTBC SPORTS 두 채널을 통해 가능합니다.
JTBC는 개막식과 폐막식, 그리고 한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주요 경기를 중심으로 중계해요.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 컬링 같은 인기 종목들은 메인 채널인 JTBC에서 생중계됩니다.
JTBC SPORTS 채널에서는 비인기 종목이나 동시간대 여러 경기들을 커버한다고 해요. 지상파보다 2배 정도 많은 중계 시간을 확보했다고 하니, 더 다양한 종목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중계진 라인업
JTBC는 이번 올림픽을 위해 역대급 중계진을 구성했어요.
배성재, 성승헌, 배기완, 정용검, 박용식 같은 스타 캐스터들이 총출동합니다. 개막식에는 배성재 캐스터와 이탈리아 전문가인 구지훈 교수, 이수빈 아나운서가 함께 중계를 맡아요.
해설위원도 화려합니다.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 쇼트트랙의 곽윤기와 김아랑, 스켈레톤의 윤성빈, 컬링의 팀킴 등 총 25명의 레전드 해설위원이 투입된다고 하네요.
JTBC만의 특별한 카메라 앵글!
JTBC는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 화면 외에도 쇼트트랙과 주요 경기장에 자체 카메라를 설치했어요. OBS가 제공하지 않는 독점 앵글로 더 생생한 중계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모바일·온라인 중계 – 네이버
TV가 없거나 외출 중이라면? 네이버를 이용하면 됩니다.
JTBC와 네이버가 뉴미디어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네이버 스포츠에서 전 경기 무료 생중계가 이뤄져요. 이건 국내 플랫폼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네요.
네이버에서 보는 방법
네이버 스포츠 앱이나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됩니다.
동계올림픽 특집 페이지가 따로 운영되고 있어요. 1월 29일부터 이미 준비에 들어갔다고 하니, 지금 바로 들어가서 확인해보세요.
네이버는 단순히 중계만 하는 게 아니에요. AI 기술을 활용해서 동계올림픽 일정과 경기 결과, 주요 이슈를 요약해서 보여줍니다. 관련 영상, 클립, 중계로 이어지는 AI 브리핑 기능도 제공한다고 해요.
치지직에서도 시청 가능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인 치지적에서도 올림픽을 볼 수 있어요.
네이버가 운영하는 치지직에서는 인기 스트리머들이 이탈리아 현장에서 직접 생중계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전·현직 선수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리뷰와 리뷰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대요.
올림픽 중계에 치지직이 전면 도입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니, 좀 더 재미있고 자유로운 방식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실시간 소통하며 응원하기
혼자 보는 것보다 함께 응원하면 더 재미있잖아요.
네이버는 오픈 커뮤니티 ‘라운지’를 통해 실시간 소통 공간을 마련했어요. 경기를 보면서 다른 사람들과 채팅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습니다.
라운지는 네이버 스포츠의 동계올림픽 특집 페이지와 연동돼서 작동해요. 경기를 관람하며 실시간으로 응원 메시지를 남기거나 선수들을 격려할 수 있죠.
JTBC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계 일정과 뉴스를 제공하는 한편, 시청자 참여형 응원 공간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주요 경기 일정 미리 체크
모든 경기를 다 볼 수는 없으니 우리 선수들이 출전하는 주요 경기만이라도 챙겨야겠죠.
개막 전 사전 경기
컬링 믹스 더블은 이미 2월 4일부터 시작됐어요. 김선영, 정영석 조가 출전했는데 5일 스웨덴전에서는 정전 사태까지 겹쳐서 화제가 됐죠.
개막식 – 2월 7일 새벽 3시 30분
차준환 선수가 한국 선수단 기수를 맡았어요.
밀라노의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아르모니아(조화)”라는 제목으로 진행됩니다. 배성재 캐스터와 구지훈 교수, 이수빈 아나운서가 중계를 담당해요.
쇼트트랙 – 2월 10일부터 본격 시작
한국의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은 2월 10일 화요일 저녁 6시부터 금빛 레이스를 시작합니다.
여자 500m 예선, 남자 1000m 예선, 혼성계주가 첫날 진행돼요. 최민정, 황대헌, 임종언 선수 등이 출전하죠.
최민정 선수의 1500m 3연패 도전은 2월 21일 토요일 새벽 3시입니다. 꼭 알람 맞춰두세요!
피겨스케이팅 – 단체전부터 개인전까지
피겨는 2월 6일 금요일 단체전으로 시작합니다.
차준환 선수의 남자 싱글 쇼트는 2월 12일, 프리는 2월 14일이에요. 신지아 선수는 2월 17일 쇼트, 19일 프리 경기에 출전합니다.
스피드스케이팅 – 2월 8일부터
스피드스케이팅은 2월 8일 일요일 밤 12시 남자 5000m로 중계가 시작됩니다.
김준호, 정재원, 이나현 선수 등이 메달을 노리고 있어요.
| 종목 | 주요 경기 | 날짜 및 시간 (한국) |
|---|---|---|
| 개막식 | 차준환 기수 | 2월 7일 (토) 새벽 3:30 |
| 쇼트트랙 | 경기 시작 | 2월 10일 (화) 저녁 6:00 |
| 쇼트트랙 | 여자 500m, 남자 1000m 결승 | 2월 13일 (금) 새벽 4:15 |
| 피겨 | 차준환 남자 싱글 쇼트 | 2월 12일 (수) |
| 쇼트트랙 | 최민정 1500m 결승 | 2월 21일 (토) 새벽 3:00 |
놓치지 말아야 할 경기들!
최민정 선수의 1500m 3연패 도전(2월 21일), 남자 5000m 계주 20년 만의 금메달 도전(2월 21일), 차준환 선수의 세 번째 올림픽 무대(2월 12일, 14일) 등은 꼭 챙겨서 보세요. 알람 설정 필수입니다!
지상파에서 못 보는 이유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이죠.
JTBC는 2019년에 IOC로부터 2026-2032년 올림픽 중계권을 단독으로 확보했어요. 여기에 수백억 원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후 JTBC는 지상파 3사(KBS, MBC, SBS)에 중계권을 재판매하려고 협상을 진행했어요. 하지만 가격과 조건 면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됐죠.
지상파 입장에서는 동계올림픽이 하계올림픽이나 월드컵에 비해 관심도가 낮고, 한국 선수들의 메달 전망도 불투명하다 보니 거액을 투입하기 어려웠던 것 같아요.
결국 역사상 처음으로 지상파 방송이 빠진 올림픽이 됐습니다. KBS는 동계패럴림픽 중계권은 확보했지만 올림픽 본선은 포기했다고 하네요.
보편적 시청권 논란은?
일각에서는 보편적 시청권 침해 논란도 제기됐어요.
올림픽 같은 국민적 관심 행사는 누구나 쉽게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거죠. 특히 JTBC는 종편 채널이라 케이블이나 IPTV가 없으면 시청이 어렵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JTBC와 네이버가 손잡으면서 이런 우려는 상당 부분 해소됐어요. 네이버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전 경기를 볼 수 있게 됐거든요.
오히려 지상파보다 중계 시간도 2배 많고, 모바일 접근성도 좋아졌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시보기는 어떻게?
시차 때문에 실시간으로 못 본 경기가 있다면 다시보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네이버 스포츠에서 모든 경기의 다시보기와 하이라이트를 제공해요. 경기가 끝나면 곧바로 다시보기가 올라온다고 하니 편리하겠죠.
JTBC도 자체 플랫폼을 통해 주요 경기의 재방송과 하이라이트를 제공할 예정이에요. 4분 이상의 하이라이트 콘텐츠를 다른 채널에도 제공한다고 하니, SNS에서도 쉽게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자주 묻는 질문
동계올림픽 2026은 정확히 언제부터 언제까지인가요?
공식 일정은 2026년 2월 6일부터 2월 22일까지 17일간입니다. 사전 경기는 2월 4일부터 시작됐고, 개막식은 2월 7일 토요일 새벽 3시 30분(한국 시간)에 열려요.
JTBC 채널이 없는데 어떻게 보나요?
네이버 스포츠 앱이나 웹사이트를 이용하면 됩니다. 전 경기를 무료로 생중계하니까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어요. 별도 가입이나 결제 없이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다시보기도 무료인가요?
네, 완전 무료입니다. 네이버 스포츠에서 모든 경기의 다시보기와 하이라이트를 무료로 제공해요. 실시간으로 못 본 경기도 나중에 편하게 볼 수 있으니 걱정 마세요.
마무리
2026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2026은 여러 면에서 역사적인 대회가 될 것 같아요.
역사상 처음으로 지상파 중계가 없는 올림픽이지만, JTBC와 네이버를 통해 오히려 더 많은 경기를 더 편하게 볼 수 있게 됐습니다. TV는 JTBC로, 모바일은 네이버로. 이 두 가지만 기억하면 돼요.
네이버 스포츠에서는 전 경기 무료 생중계, 다시보기, 하이라이트를 모두 제공하니까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어요. 치지직에서는 스트리머들의 재미있는 중계도 볼 수 있고요.
개막식은 2월 7일 새벽 3시 30분, 쇼트트랙 본격 시작은 2월 10일 저녁 6시, 최민정 선수의 1500m 3연패 도전은 2월 21일 새벽 3시입니다. 미리 일정표에 체크하고 알람을 맞춰두세요!
시차 때문에 대부분의 경기가 늦은 밤이나 새벽에 열리지만, 그만큼 더 뜨거운 응원으로 우리 선수들을 격려해야겠죠. JTBC와 네이버를 통해 편하게 시청하면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함께 응원해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잊지 못할 순간들이 가득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