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의 아버지’로 불리는 분이 콕 집은 ETF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세미나 내용을 꼼꼼히 찾아봤습니다. 논리가 꽤 명확하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배재규 추천 ETF 4종을, 그 추천 논리와 함께 짚어야 할 리스크까지 2026년 최신 자료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전문가의 추천은 좋은 참고가 됩니다. 다만 그대로 따르기보다, ‘왜 그렇게 보는지’와 ‘약점은 없는지’를 함께 봐야 해요. 차근차근 살펴보시죠.
배재규는 누구일까
먼저 인물 소개입니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은 2002년 국내 첫 ETF인 ‘KODEX 200’ 상장을 이끈 인물이에요. 그래서 ‘한국 ETF의 아버지’로 불립니다. 지금은 한투운용의 ‘ACE ETF’ 브랜드를 이끌고 있죠.
그의 투자 철학은 단순하고 분명합니다. “제조업 말고 기술주에 투자하라”는 거예요. 세상을 주도하는 건 테크 기업이라는 믿음이죠. 그 연장선에서 그는 “S&P500 투자자라면 나스닥100으로 갈아타라”고 권합니다.
배재규 추천 ETF 4종
그럼 본론입니다. 그가 제시한 핵심 테마를 ACE ETF 라인업으로 정리하면 네 가지로 압축됩니다. 모두 ‘기술·성장’이라는 한 줄기로 이어져요.
| 테마 | ETF | 핵심 |
|---|---|---|
| 나스닥100 | ACE 미국나스닥100 | 빅테크 중심 미국 기술주 대표 지수 |
| 반도체 |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 설계·생산·장비 글로벌 선도 기업 |
| 빅테크 |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 미국 대표 빅테크 7개 집중 |
| 원자력 | ACE 원자력테마딥서치 | AI 전력 수요로 부각된 원전 테마 |
흥미로운 건 ‘원자력’이 포함됐다는 점이에요. AI 데이터센터가 막대한 전력을 먹다 보니, 그 전력을 대는 원자력이 ‘AI 시대의 숨은 수혜’로 떠오른 겁니다. 결국 네 테마 모두 ‘AI가 이끄는 기술 성장’으로 연결됩니다.
나스닥100과 S&P500을 어떻게 고를지 막막하다면 아래 글을 먼저 보세요.
왜 나스닥100을 권할까
그의 추천에서 가장 핵심은 나스닥100입니다. 왜 S&P500보다 나스닥100일까요. 근거는 ‘수익률’이에요.
배 사장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나스닥100의 연평균 수익률은 14.1%로, S&P500(10.9%)을 크게 앞섰습니다. 기술주 비중이 높아 AI 산업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거죠. “인류 역사는 기술의 진보와 함께했다”는 게 그의 믿음입니다.
AI 거품론은 ‘소음’일까
그는 AI 거품론을 ‘소음’이라고 일축합니다. 근거로 밸류에이션을 들어요. 2000년 닷컴버블 때 야후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416배였는데, 현재 테슬라는 약 188배 수준이라는 겁니다. 거품이 있더라도 과거만큼 극단적이지 않고, 수십 년 장기투자하면 결국 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논리죠.
왜 개별 종목이 아니라 ETF일까
그가 개별 종목 대신 ETF를 권하는 이유도 인상적입니다. “인간은 개별 종목의 변동성을 견디기 어렵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엔비디아는 10년간 229배 올랐지만, 그사이 60%대 폭락 1회, 50%대 1회, 30%대 2회를 겪었습니다. 이런 출렁임을 끝까지 버틸 투자자는 드물죠. ETF로 분산하면 개별 기업이 사라질 위험도 줄일 수 있습니다.
ETF가 처음이라면 계좌 개설부터 사는 법까지 기초를 먼저 익혀두세요.
그래도 짚어야 할 리스크
여기서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 논리는 설득력 있지만, 그의 추천은 한쪽으로 분명히 쏠려 있거든요.
네 테마 모두 ‘기술·성장’에 집중돼 있다는 게 핵심 리스크입니다. 분산처럼 보여도, 사실은 ‘AI’라는 한 줄기에 베팅하는 셈이에요. 나스닥100만 해도 상위 10개 종목 비중이 절반에 달하고, 2022년엔 33% 하락한 적도 있습니다. 반도체·원자력 같은 테마 ETF는 일반 지수보다 변동성이 더 큽니다.
| 매력 | 함께 봐야 할 리스크 |
|---|---|
| 장기 우상향·높은 수익률 | 기술·AI 한 곳 쏠림 |
| 분산으로 개별 종목 위험 완화 | 지수도 30%대 급락 가능 |
| AI 성장 직접 수혜 | 테마 ETF는 변동성 더 큼 |
| — | 환율·해외주식 양도세 부담 |
또 AI 거품론을 ‘소음’이라 했지만, 마이클 버리나 누리엘 루비니처럼 반대 의견을 내는 전문가도 있습니다. 누가 맞을지는 아무도 단정할 수 없어요. 그래서 한 사람의 견해를 정답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참고 자료로 삼고 스스로 판단하는 게 중요합니다.
추천 ETF, 따르기 전 기억할 점
- 네 테마 모두 기술·AI에 쏠려 분산 효과가 제한적
- 지수·테마 ETF도 30%대 급락이 나올 수 있음
- 전문가 견해는 정답이 아닌 참고 자료
ETF 구성·시세는 공식 자료로 확인하세요
ETF는 무엇을 담았는지가 핵심입니다. 구성 종목과 비중, 수수료는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서 직접 확인하는 게 정확해요.
AI 거품론의 반대 시각과 폭락 시나리오도 함께 알아두면 균형이 잡힙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배재규가 추천한 ETF는 무엇인가요?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브랜드의 나스닥100, 글로벌반도체TOP4 Plus, 미국빅테크TOP7 Plus, 원자력 테마 ETF가 대표적입니다. 모두 기술·AI 성장에 초점을 둔 상품입니다.
Q2. 왜 S&P500보다 나스닥100을 권하나요?
기술주 비중이 높아 AI 성장에 더 민감하고, 지난 30년 연평균 수익률(14.1%)이 S&P500(10.9%)을 앞섰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만큼 변동성도 크다는 점은 함께 봐야 합니다.
Q3. 추천대로 4종에 다 투자하면 분산이 되나요?
완전한 분산은 아닙니다. 네 테마 모두 기술·AI에 쏠려 있어, 사실상 한 방향 베팅에 가깝습니다. 진짜 분산을 원한다면 성격이 다른 자산을 함께 담는 것이 좋습니다. 판단은 본인 몫입니다.
마무리
정리하면, 배재규 추천 ETF는 나스닥100·반도체·빅테크·원자력으로, ‘기술이 세상을 이끈다’는 일관된 철학이 담긴 선택입니다. 장기 성장과 분산이라는 강점은 분명하죠.
다만 네 테마 모두 AI에 쏠려 있다는 점, 지수도 급락할 수 있다는 점은 함께 기억해야 합니다. 전문가의 견해는 좋은 나침반이지만, 최종 항로는 본인이 정하는 것입니다. 오늘 정리가 그 판단에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 본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ETF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언급된 견해·수익률은 작성 시점 기준이며, ETF는 원금 손실 위험이 있고 과거 수익률이 미래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의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