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3 WED · 투자 뉴스브리핑
팔천피 0.03p 앞에서 급락
CPI 쇼크 · 이란 휴전 붕괴 · 삼성 파업 3중 충격
장 초반 7,999까지 치솟으며 팔천피 0.03% 앞까지 갔던 코스피가 결국 7,643으로 급락 마감했다. 미국 4월 CPI가 3.8%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트럼프는 이란 종전안을 “쓰레기”라 일축했다. 삼성전자 노사 조정도 새벽 결렬됐다. 오늘 트럼프가 베이징에 도착하며 미중 정상회담이 시작된다.
코스피 -2.29%
CPI 3.8% 쇼크
이란 협상 결렬
트럼프 오늘 방중
삼성 노조 조정 결렬
📉
1. 국내 증시 — 팔천피 0.03p 앞에서 급반락
HOT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196만 원까지 치솟으며 코스피를 7,999까지 끌어올렸다. 팔천피까지 0.03%를 남긴 순간이었다. 그러나 미국 CPI 쇼크 소식이 전해지자 분위기가 돌변했다. 장중 500포인트 급락하며 7,500선이 무너졌고 7,643으로 마감했다. 코스피 역대 두 번째 일중 변동폭이다.
외신 블룸버그는 CPI 쇼크 외에 김용범 의원의 AI 국민배당금 제안도 시장 불안 심리를 자극했다고 보도했다. 장기금리는 2년 반 만에 최고치로 폭등하며 채권시장에도 충격을 줬다.
🌡️
2. 미국 4월 CPI 3.8% — 3년 만에 최고치
HOT
근원CPI 전년비
2.8%
예상 2.7% 상회
4월 CPI가 3.8%로 2023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예상치(3.7%)를 웃돌았고, 근원 CPI도 2.8%로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란 전쟁 여파로 에너지 가격이 전년 대비 18% 급등했고, 난방유는 54%, 휘발유는 28% 뛰었다. 주거비도 2년여 만에 최고 상승률이다.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50달러를 돌파했다.
“에너지 외에도 서비스 부문에서 물가가 오르고 있어 인플레이션 가속화를 차단할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준 총재 (CPI 발표 직후)
▸뉴욕 증시 CPI 발표 후 하락 출발 — 나스닥 -0.72%, S&P500 -0.45%, 다우 -0.29%
▸월가 대형은행 줄줄이 “2026년 연내 금리 인하 없다” 전망 후퇴
▸BofA — 연준 첫 인하 시점 2027년 하반기로 대폭 후퇴
▸오늘 밤(한국시간) 4월 PPI 추가 발표 예정 — 물가 추세 재확인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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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란 협상 사실상 결렬 — 휴전 생명유지 수준
지정학
이란이 미국의 종전 제안에 수정 요구를 담은 역제안을 보내오자 트럼프 대통령이 즉각 반응했다.
“그들이 보낸 쓰레기(piece of garbage) 같은 제안은 끝까지 읽지도 않았다. 지금 휴전은 가장 취약한 상태다. 의사가 살아남을 가능성이 1%라고 하는 상황과 같다.”
— 트럼프 대통령 백악관 발언 (2026.05.11)
이란 의회의장 갈리바프도 SNS에 반박했다. “우리 군은 어떤 침략에도 대응 준비가 됐다. 시간을 끌수록 미국이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강경 입장을 고수했다. 트럼프는 한 발 더 나아가 중단됐던 ‘해방 프로젝트'(호르무즈 군사 개입) 재개 검토를 언급했다.
▸휴전 붕괴 시 유가 재급등 → CPI 추가 상승 → 금리 인하 더 멀어지는 악순환
▸미 재무부, 이란 석유 중국 판매 지원 기업 12곳 추가 제재 지정 — 미중 협상 변수
▸반대로 트럼프가 방중 기간 이란 종전 발표 시 에너지주 급락 / 기술주 급등 패턴 가능
🤝
4. 트럼프 오늘 베이징 도착 — 미중 정상회담 D-DAY
이번 주 핵심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13일) 베이징에 도착한다. 14~15일 시진핑과 연이틀 정상회담을 가진다. 미국 대통령 방중은 2017년 11월 이후 8년 6개월 만이다. 오전까지 서울에서 베선트-허리펑 사전 협상이 진행됐다.
“대타협보다는 ‘대파탄’을 피하는 게 최선이다. 빅딜보다 퀵딜이 목표다.”
— 투신취안 대외경제무역대학 교수 / 블룸버그 “합의 기대치 극도로 낮다”
▸핵심 의제: 관세 휴전 연장, 희토류 수출 통제 유예, 보잉·대두·소고기 ‘3B 패키지’
▸지난해 10월 부산 합의(관세 10%p 인하·희토류 유예) 연장 여부 최대 관전포인트
▸관세 연장 합의 시: 반도체·조선·2차전지 추가 상승, 위험자산 선호 강화
▸협상 결렬 시: 반도체·수출주 변동성 확대, 위안화 약세 가능
⚠️
5. 삼성전자 노사 조정 결렬 — 21일 총파업 초읽기
국내 리스크
13일 새벽 2시 50분, 삼성전자 노사가 중앙노동위원회 2차 사후조정에서 끝내 합의에 실패했다. 협상은 12일간 이어졌지만 핵심 쟁점인 영업이익 15% 성과급 명문화와 OPI 상한 폐지를 두고 평행선을 달렸다. 노조는 결렬을 선언하며 21일~6월 7일 18일간 총파업을 예고했다.
▸JP모건 — 총파업 현실화 시 삼성전자 연간 영업이익 최대 43조 원 감소 분석
▸애플·HP 등 파운드리 고객사 “공급망 안정 우려” 문의 급증
▸오늘(13일) 법원 가처분 심문 2차 진행 — 파업 금지 여부 판단이 분수령
▸정부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도 거론 — 발동 시 최대 30일 파업 자동 중단
파업 직접 손실보다 HBM4 공급망 신뢰 훼손이 더 큰 문제다. 반도체 소부장 협력사 1,700여 곳도 “우리가 먼저 멈춘다”고 경고하고 있다.
📅
이번 주 주요 일정
오늘 (13일)
트럼프 베이징 도착 / 미국 4월 PPI 발표
★★★ 초고
14일
미중 정상회담 1일차 / 4월 소매판매 발표
★★★ 초고
15일
미중 정상회담 2일차 /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취임
★★★ 초고
20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 (AI 불장 지속 여부 가늠자)
★★ 높음
21일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예고일 (법원 가처분 결정 선행)
★★ 국내
29일
MSCI 반기 리뷰 리밸런싱 (편입·편출 수급 변화)
★ 중간
💡
오늘의 결론 — 지금 어떻게 할까
▸어제 급락은 단기 조정. AI 반도체 불장의 근본 동력은 훼손되지 않았다
▸오늘 밤 PPI 발표 확인 후 방향 판단. CPI에 이어 PPI도 높으면 채권 금리 추가 상승 압력
▸미중 회담 결과 확인 전 반도체·수출주 신규 진입은 자제. 15일 결과 발표 후 비중 조절
▸삼성전자 파업 리스크 — 법원 가처분 결정(20일 이전)이 주가 향방의 핵심 분수령
▸이란 종전 선언 시나리오 — 에너지주 급락 / 기술주·항공·여행주 급등 패턴 대비
▸20일 엔비디아 실적은 AI 랠리 지속 여부를 가르는 시금석. 가이던스가 핵심
본 브리핑은 투자 참고용이며,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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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출처: 이데일리·파이낸셜뉴스·이투데이·ZDNet Korea (2026.05.13 기준)
본 콘텐츠는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