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축제, 바로 진해군항제죠. 작년에 진해군항제에 갔다가 주차 때문에 한참을 헤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요. 2025년 최근에 직접 공식 홈페이지에서 알아본 내용을 바탕으로 제63회 진해군항제의 모든 정보를 담아봤습니다.
제63회 진해군항제 기본 정보
대한민국 최대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매년 봄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이 축제는 올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었다고 하네요.
진해군항제의 기본 정보부터 알아볼까요?
| 행사명 | 제63회 진해군항제 |
|---|---|
| 기간 | 2025.03.29.(토)~04.06.(일), 9일간 |
| 개막식 | 2025.03.28.(금) 18:00 (진해공설운동장) |
| 장소 |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터리 등 진해구 일원 |
| 슬로건 | 설레는 봄의 매력 |
진짜 자랑하고 싶은 건 올해 진해군항제에는 이전과는 다른 다양한 프로그램이 새롭게 준비됐다는 점이에요. 체류형 관광에 초점을 맞춘 행사 구성이 돋보이는데, 하나씩 살펴볼게요.
2025 진해군항제 주요 프로그램
이번 진해군항제는 기존의 벚꽃 감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로 가득 채워졌어요.
작년에 갔을 때는 단순히 벚꽃 구경만 했는데, 올해는 정말 볼거리가 풍성해졌더라고요. 특히 체험형 프로그램이 많아져서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도 딱이에요!
체리블라썸 뮤직 페스티벌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체리블라썸 뮤직 페스티벌은 7시간 동안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체류형 문화 콘텐츠예요. 라인업이 진짜 미쳤다고 해야 할까요?
박정현, 윤도현밴드, 10CM, 거미, 이무진 등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고 해요.
진해군항제 크루즈
벚꽃과 바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진해군항제 크루즈도 놓치면 안 될 프로그램이에요.
3월 29일과 30일 오후 5시에 진해항 제2부두에서 출발해 진해 앞바다와 저도 일대를 운항하는데, 뷔페부터 공연, 포차, 불꽃놀이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어요. 작년에는 티켓이 일찍 매진됐다고 하니 서둘러 예약하세요!
군악의장 페스티벌
진해군항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군악의장 페스티벌은 4월 4일 저녁에 개막해 6일까지 총 5회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에요. 올해는 무대 규모가 커지고 참가 군부대도 늘어나 훨씬 더 풍성한 공연을 볼 수 있다고 해요.
특히 몽골군악대가 참가한다는 소식이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블랙이글스 에어쇼
4월 5일 오후 2시에는 진해공설운동장에서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펼쳐집니다.
하늘을 수놓는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비행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기회니 꼭 시간을 맞춰 방문하세요. 작년에도 정말 장관이었는데, 올해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진해군항제 당일치기 코스 추천
진해군항제를 하루만에 알차게 즐기고 싶다면 이 코스를 따라가 보세요! 제가 직접 다녀와 본 결과, 이 코스대로라면 주요 벚꽃 명소를 모두 볼 수 있어요.
여좌천 → 중앙시장 → 해군사관학교 → 경화역 → 경화시장/석동맛집거리 → 여좌천(야경)
- 여좌천: 로망스다리에서 벚꽃 풍경을 감상하며 하루를 시작하세요. 아침 일찍 가면 사람도 적고 사진도 예쁘게 찍을 수 있어요.
- 중앙시장: 아침 겸 점심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맛집들이 많아요. 특히 진해 중앙시장의 어묵은 꼭 드셔보세요!
- 해군사관학교: 군항제 기간 동안만 개방되는 해군사관학교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겨보세요. 벚꽃 터널이 정말 장관이에요.
- 경화역: 철길을 따라 펼쳐진 벚꽃 풍경이 일품입니다. SNS에서 인생샷 명소로 유명한 곳이니 카메라 챙겨가세요!
- 경화시장/석동맛집거리: 저녁 식사는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이곳에서 해결하세요. 신선한 해산물 요리가 특히 맛있어요.
- 여좌천(야경): 시간이 남는다면 야간 경관 조명이 점등된 여좌천의 야경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하세요.
진해군항제 교통 및 주차 정보
진해군항제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주차 문제죠. 작년에 갔을 때 주차 때문에 정말 고생했는데, 올해는 미리 계획을 세워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여기 몇 가지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주차장 정보
| 주차장 위치 | 주차 가능 대수 | 요금 | 비고 |
|---|---|---|---|
| 진해종합운동장 | 약 1,000대 | 5,000원 | 셔틀버스 운행 |
| 웅동복합관광레저단지 | 약 900대 | 5,000원 | 셔틀버스 운행 |
| 창원컨벤션센터(CECO) | 약 800대 | 5,000원 | 셔틀버스 운행 |
| 진해루 주변 임시주차장 | 약 500대 | 5,000원 | 도보 10분 이내 |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꼭 주차장 정보를 확인하시고 방문하세요. 주차장이 빨리 차기 때문에 오전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팁
사실 진해군항제 기간에는 주차장이 금방 만석이 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에요. 마산, 창원에서 진해로 가는 버스가 많이 증편되니 참고하세요.
- 마산에서 오는 경우: 마산역에서 760번, 761번 버스 탑승
- 창원에서 오는 경우: 창원터미널에서 150번, 151번 버스 탑승
- 부산에서 오는 경우: 부산서부터미널에서 진해행 버스 탑승 또는 부산역에서 경전철 이용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면 교통 체증 걱정 없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어요. 아래 버튼을 클릭해 버스 시간표를 확인해보세요!
진해군항제 숨은 벚꽃 명소
유명한 벚꽃 명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구경하기 힘들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제가 직접 다녀와 본 숨은 벚꽃 명소들을 추천해 드릴게요!
흰돌메공원
진해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 한적하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에요. 바다와 벚꽃이 어우러진 풍경이 정말 아름다워요. 사진 찍기 좋은 장소이니 카메라는 필수!
옹천고 뒷길
현지인들만 아는 숨은 명소인데, 벚꽃 터널이 정말 멋져요. 사람도 많지 않아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습니다.
장복산 조각공원
조각 작품과 벚꽃이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약간 언덕이라 오르기 힘들 수 있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끝내줍니다.
진해군항제 방문 후기
⭐⭐⭐⭐⭐ “작년에 진해군항제를 다녀왔는데, 정말 아름다운 벚꽃 풍경에 감동받았어요. 특히 경화역의 벚꽃 터널은 꼭 한번 가보세요!” – 김미영 (32세)
⭐⭐⭐⭐⭐ “군항제 기간 동안 해군사관학교를 개방한다는 걸 몰랐는데, 우연히 들어갔다가 평소에는 볼 수 없는 풍경에 감탄했어요. 내년에도 꼭 다시 방문할 계획입니다.” – 박준호 (28세)
⭐⭐⭐⭐ “벚꽃도 예쁘지만 군악의장 페스티벌도 정말 멋졌어요. 군인들의 절도 있는 퍼포먼스에 감탄했답니다. 다만 주차가 너무 힘들어서 별 하나 뺐어요.” – 이지현 (35세)
자주 묻는 질문
Q: 진해군항제 기간 중 가장 벚꽃이 예쁜 시기는 언제인가요?
A: 보통 축제 시작 후 3~5일 차에 벚꽃이 절정을 이룹니다. 2025년의 경우 3월 31일에서 4월 2일 사이가 가장 아름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Q: 진해군항제에서 꼭 방문해야 할 곳은 어디인가요?
A: 여좌천, 경화역, 해군사관학교는 진해군항제의 3대 명소라 불릴 만큼 꼭 방문해야 할 곳입니다. 특히 해군사관학교는 평소에는 들어갈 수 없으니 군항제 기간에 꼭 방문해보세요.
Q: 아이들과 함께 가도 즐길 수 있을까요?
A: 물론입니다! 해군사관학교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무기 전시와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다만 주말에는 인파가 많으니 평일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무리
2025년 진해군항제는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9일간 개최됩니다. 올해는 체리블라썸 뮤직 페스티벌, 진해군항제 크루즈 등 다양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차장 정보와 당일치기 코스를 참고하셔서 진해군항제를 알차게 즐겨보세요. 대한민국 최대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에서 설레는 봄의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