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공모주 청약 일정 총정리 – 남은 종목부터 하반기 대어 5곳까지 한눈에

이달 초 레메디 공모주 청약에 직접 증거금을 넣어보고, 배정 결과까지 확인하면서 요즘 청약 시장 분위기를 몸으로 느꼈습니다. 상장 기업 수는 줄었는데 경쟁률은 오히려 뜨거워진 묘한 장세인데요. 2026년 7월 남은 청약 일정부터 8월 이후 대기 중인 하반기 대어까지, 지금 챙겨야 할 것만 골라서 정리했습니다.

7월 청약, 아직 두 번의 기회가 남았다

이번 달 코스닥 청약은 총 4개 기업이었습니다.

첫 주자였던 레메디는 이미 상장까지 마쳤고, 에이치엘지노믹스도 14일에 청약이 끝났죠.

그래서 오늘 기준 참여 가능한 청약은 인제니아테라퓨틱스와 케이앤에스아이앤씨 두 곳입니다.

기업명 청약일 공모가 밴드 주관사
레메디 7/1~2 (마감) 확정 20,700원 KB증권
에이치엘지노믹스 7/13~14 (마감) 18,500~21,500원 KB증권
인제니아테라퓨틱스 7/23~24 12,000~14,500원 삼성증권
케이앤에스아이앤씨 7/27~28 9,000~11,000원 IBK투자증권

첫 주자 레메디의 성적표가 이번 달 온도를 잘 보여줍니다.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이 1,146.41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가 밴드 상단 위인 2만 700원으로 확정됐거든요.

시장이 폭락과 반등을 오가는 와중에도 공모주로 향하는 자금은 여전히 뜨겁다는 뜻입니다.

💡 남은 두 종목, 이렇게 준비하세요

  • 인제니아테라퓨틱스(7/23~24) – 바이오 기업이라 투자설명서의 임상·기술이전 리스크 항목을 꼭 읽어보세요. 삼성증권 계좌가 필요합니다.
  • 케이앤에스아이앤씨(7/27~28) – 통신장비 업종으로, 밴드 하단 9,000원이라 이달 청약 중 1주당 단가가 가장 낮아 소액 투자자 접근성이 좋습니다. IBK투자증권 계좌 필수예요.
  • 비대면 계좌 개설은 보통 1~2영업일 걸리니, 계좌가 없다면 지금 바로 만들어두는 게 안전합니다.

환불 일정도 기억해 두세요. 배정받지 못한 초과 증거금은 청약 마감 2영업일 뒤 계좌로 자동 반환됩니다.

확정 공모가와 수요예측 결과는 공시가 가장 정확합니다. 청약 전 반드시 확인하고 넘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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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본 상반기 – 종목은 반토막, 열기는 두 배

하반기를 전망하려면 상반기 성적표부터 봐야 합니다.

올해 상반기 신규 상장은 17개사로 작년 상반기 38개사 대비 55.3% 급감했고, 공모 규모도 1조 1,327억 원으로 반토막 났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건 그다음이에요.

17개사 중 14개사, 즉 82.4%가 희망 밴드 상단 이상에서 공모가를 확정했습니다. 작년 상반기 76.3%보다 오히려 높아진 수치죠.

기관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더 극적입니다. 작년 상반기 평균 7.06%였던 확약 비율이 올해는 46.32%까지 뛰었어요.

수요예측 제도 개선으로 물량만 노리는 허수 청약이 줄고, 진짜 장기 보유를 전제로 한 기관만 남았다는 분석입니다.

공급이 귀해진 만큼, 나오는 종목마다 자금이 몰리는 구조가 만들어진 셈이죠.

8월 이후, 하반기 대어 5곳이 온다

8월 청약 일정은 아직 확정 공시 전인 곳이 대부분이라, 지금 시점에 확정 날짜를 못 박는 글은 오히려 걸러야 합니다.

대신 증권가에서 하반기 IPO 시장의 흥행을 좌우할 후보로 꼽는 대어들은 윤곽이 뚜렷합니다.

기업명 업종 투자 포인트
소노인터내셔널 호텔·리조트 국내 최대 리조트 체인, 여행 수요 회복 수혜
메가존클라우드 클라우드 국내 1위 클라우드 관리기업, AI 인프라 투자 수혜
업스테이지 AI 국산 LLM 대표주자, AI 소프트웨어 희소성
리벨리온 AI 반도체 토종 NPU 팹리스, 반도체 슈퍼사이클 직접 수혜
무신사 패션 플랫폼 1020 패션 커머스 1위, 플랫폼 대형주 갈증 해소

저는 이 중에서도 리벨리온과 메가존클라우드를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올해 증시 주도 테마가 AI 반도체와 인프라인 만큼, 시장 서사와 정확히 맞물리는 종목이 수요예측에서 강할 수밖에 없거든요.

⚠️ 대어 청약 전 반드시 체크할 것

  • 대어일수록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이 주가를 좌우합니다. 기관 확약 비율과 구주매출 비중을 꼭 확인하세요.
  • 하반기에는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사전 수요예측·코너스톤 투자자 제도 등 제도 변화가 예정돼 있어 청약 방식 자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공모가가 밴드 상단을 뚫는 분위기일수록, 상장일 따상 기대 추격매수는 가장 위험한 선택입니다.

청약 일정·수요예측 결과 분석은 이 글에서 계속 다룹니다. 직전 공모주 분석 사례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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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수익률 높이는 실전 포인트 3가지

몇 년째 청약을 반복하며 체득한 원칙을 공유하면 이렇습니다.

첫째, 균등배정과 비례배정을 구분해서 접근

일반 청약 물량의 절반은 최소 증거금만 넣어도 추첨으로 배정되는 균등 방식입니다.

소액 투자자라면 최소 수량(보통 10주, 증거금 50%)으로 여러 종목에 나눠 넣는 게 기대수익 대비 효율이 좋아요.

둘째, 기관 지표 두 가지만 확인

수요예측 경쟁률과 의무보유확약 비율, 이 두 숫자가 상장일 주가의 방향을 가장 잘 예측합니다.

경쟁률 1,000대 1 이상에 확약 비율이 높다면 매도 대기 물량이 적다는 신호이고, 반대라면 상장일 차익 매물 폭탄을 각오해야 하죠.

셋째, 매도 원칙은 청약 전에 정해두기

상장일 시초가에 절반, 이후 흐름 보고 나머지 처분 같은 본인만의 규칙을 미리 세워두세요.

장 열리고 나서 고민하면 십중팔구 욕심에 휘둘려 수익을 반납하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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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1. 7월에 지금 참여할 수 있는 청약은 어디인가요?

7월 15일 기준으로 인제니아테라퓨틱스(7월 23~24일, 삼성증권)와 케이앤에스아이앤씨(7월 27~28일, IBK투자증권) 두 곳이 남아 있습니다. 해당 주관사 계좌가 없다면 비대면 개설에 1~2영업일이 걸리니 미리 준비하세요.

Q2. 8월 공모주 일정은 왜 아직 안 나오나요?

청약 일정은 증권신고서 제출과 수요예측을 거쳐 확정되는데, 통상 청약 2~4주 전에야 공시됩니다. 8월 일정은 7월 중하순부터 순차적으로 확정되니, 금융감독원 DART 청약달력이나 KRX KIND 공모일정에서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Q3. 요즘처럼 증시가 폭락과 반등을 오가는 장에서도 청약에 참여해도 될까요?

상반기 데이터를 보면 지수 변동성과 별개로 공모주 자금은 견조했습니다. 다만 상장일이 하필 급락장과 겹치면 시초가가 눌릴 수 있으니, 기관 확약 비율이 높은 종목 위주로 선별하고 상장일 매도 원칙을 미리 정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치며

정리하면, 7월 공모주 청약은 인제니아테라퓨틱스와 케이앤에스아이앤씨 두 번의 기회가 남았고, 8월부터는 하반기 대어들의 등판이 본격화됩니다.

종목 수가 줄어든 대신 한 종목당 열기는 더 뜨거워진 시장이라, 준비된 사람에게 유리한 판이에요.

주관사 계좌 개설, 공시 확인, 매도 원칙 수립. 이 세 가지만 미리 해두면 대어 시즌이 왔을 때 허둥대지 않고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공식 자료: KRX KIND 공모일정 · 금융감독원 DART 청약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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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유의사항
본 글은 2026년 7월 15일 기준 KRX·금융감독원 공시 및 국내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 제공 목적의 콘텐츠이며, 특정 종목의 청약·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청약 일정과 공모가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공시 원문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공모주는 상장 후 공모가를 하회할 수 있으며, 해외주식 투자 시 매매차익에 대해 연 250만원 공제 후 22%의 양도소득세가 부과됩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