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한 돈(3.75g) 가격이 78만7,000원으로 하루 전보다 3,000원 내렸습니다(10월 6일 한국금거래소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3%대로 20여 년 만의 최고 수준까지 오르면서 금값 상승세가 잠시 주춤한 모습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왜 금값이 눌리는지, 지금 금을 살 때 무엇을 따져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한눈에 보기
· 금 한 돈 78만7,000원(전일 대비 -3,000원)
· 국제 금값 온스당 4,134달러선(2일 4,210달러까지 반등)
· 미 10년물 5.347%, 30년물 5.702%(2002년 이후 최고)
· 금리 상승은 금값의 대표적인 부담 요인
오늘 금값은
뉴시스 6일 보도에 따르면 한국금거래소 기준 금 한 돈 가격은 78만7,000원입니다.
1g으로 환산하면 약 20만9,900원입니다.
국제 금값은 온스당 4,134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고, 2일에는 4,210달러까지 반등하기도 했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금값은 왜 눌릴까
금은 이자가 나오지 않는 자산입니다.
미국 국채금리가 5%를 넘으면, 금을 들고 있는 대신 국채를 사서 받을 수 있는 이자가 그만큼 커집니다.
그래서 금리가 빠르게 오를 때는 금을 사려는 수요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국 10년물 금리는 5일(현지시각) 5.347%로 2002년 4월 이후 가장 높았고, 30년물도 장중 5.702%까지 올랐습니다.
반대로 금리가 꺾이거나 경기 불안이 커지면 금값이 다시 힘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해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소 줄어든 것이 금값을 받쳐주는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한 돈 가격과 국제 시세, 왜 차이가 날까
국제 금값 4,134달러를 6일 원·달러 환율 1,343.6원으로 단순 환산하면 1g에 약 17만8,600원입니다.
한 돈 가격으로 계산한 1g 약 20만9,900원과는 17% 정도 차이가 납니다.
금은방에서 실물 금을 살 때는 부가가치세 10%와 제작·유통 비용이 붙기 때문입니다.
| 금 사는 방법 | 특징 |
|---|---|
| 금은방 실물(골드바·돌반지) | 부가세 10%·수수료 포함, 팔 때 차이 큼 |
| KRX 금시장(증권사 계좌) | 1g 단위 거래, 매매차익 비과세, 실물 인출 시 부가세 |
| 금 ETF | 주식처럼 거래, 운용보수 있음, 계좌 종류에 따라 과세 다름 |
| 은행 골드뱅킹 | 통장으로 소액 투자, 매매차익은 배당소득세 과세 |
※ 세금은 상품과 계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가입 전 금융회사에 확인하세요.
지금 금을 살까 고민된다면
1. 목적부터 정하기
단기 시세 차익인지, 자산 일부를 지키는 분산 투자인지에 따라 방법과 비중이 달라집니다.
2. 한 번에 사지 않기
금리와 환율에 따라 금값이 크게 흔들리는 시기라 나눠 사는 편이 부담이 적습니다.
3. 비용 따지기
실물 금은 사고파는 비용이 커서 짧게 보고 사기엔 불리할 수 있습니다.
금은 이자가 없는 자산이라 전체 자산의 일부로 담는 ‘보험’ 성격으로 접근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음에 볼 지표
미국 10년물 금리
5%대가 계속되면 금값 상승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
국내 금값은 국제 금값과 환율을 함께 따라갑니다. 환율이 내리면 국제 금값이 그대로여도 국내 금값은 내려갈 수 있습니다.
※ 이 글은 정보 제공용이며 금 투자를 권하지 않습니다. 시세는 보도 시점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