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코픽스 3.43%로 0.25%p 급등, 16일부터 주담대 변동금리 상단 6.48%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3.43%로 한 달 새 0.25%포인트 올랐습니다.

이 지표에 연동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10월 16일부터 일제히 오르고, 상단이 6%를 넘는 은행이 세 곳이 됐습니다.

2026년 10월 15일 발표 기준으로 은행별 금리와 월 상환액 변화를 계산해 봤습니다.

한눈에 보기

신규취급액 코픽스 3.18% → 3.43%(+0.25%p), 2024년 6월 이후 최고입니다.

월간 상승폭은 2022년 11월 이후 가장 큽니다.

16일부터 농협 상단 6.48%, 우리 6.20%, 국민 6.04%가 적용됩니다.

3억원·30년 원리금균등 가정 시 월 상환액은 약 3만4천~3만7천원 늘어납니다.

코픽스가 얼마나 올랐나

은행연합회가 15일 공시한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3%로 8월 3.18%보다 0.25%포인트 높아졌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잔액 기준은 0.10%포인트 오른 3.15%, 신잔액 기준은 0.08%포인트 오른 2.79%입니다.

코픽스는 은행이 예금·채권 등으로 돈을 조달할 때 드는 평균 비용으로, 변동금리 대출의 기준이 됩니다.

신규취급액 기준은 최근 한 달 조달 비용을 반영해 시장 금리 변화가 가장 빨리 드러납니다.

은행별 변동금리 범위

은행 16일부터 적용 범위
NH농협 연 4.68~6.48%
우리 연 5.00~6.20%
KB국민 연 4.64~6.04%
신한 연 4.36~5.77%(현재, 조정 예정)

국민·우리은행 수치는 뉴시스, 농협·신한은 경향신문 보도를 옮겼습니다.

하나은행은 코픽스가 아닌 6개월 은행채 금리를 기준으로 연 4.624~5.824%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월 상환액은 얼마나 늘까

3억원을 30년 원리금균등으로 빌렸다고 가정하고 농협 범위를 넣어 계산했습니다.

하단 4.49%에서 4.68%로 바뀌면 월 상환액은 약 151만8천원에서 155만2천원으로 약 3만4천원 늘어납니다.

상단 6.29%에서 6.48%로 바뀌면 약 185만5천원에서 189만2천원으로 약 3만7천원 늘어납니다.

이미 대출이 있는 분은 오늘이 아니라 각자의 금리 변동 주기가 돌아오는 날 새 금리가 적용됩니다.

지금 확인할 것

내 대출의 기준 지표

신규취급액 기준인지 신잔액 기준인지에 따라 이번 상승 폭이 0.25%포인트와 0.08%포인트로 크게 다릅니다.

다음 금리 변동일

대출 계약서나 은행 앱에서 6개월 또는 12개월 주기의 다음 변동일을 먼저 확인해 두면 좋습니다.

고정금리 전환과 중도상환수수료

갈아타기는 금리 차이와 함께 중도상환수수료·부대비용을 합쳐 따져야 실제 이득이 보입니다.

은행연합회는 코픽스 연동 대출을 고를 때 지표 특성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고 안내했습니다.

※ 월 상환액은 단순 가정에 따른 계산이며 실제 금리와 상환액은 개인 신용도·우대조건·은행별 산정 방식에 따라 다릅니다. 대출 조건은 이용 은행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