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환급 앱에서 환급액만 조회했는데 수수료를 내라는 상담이 크게 늘었습니다.
9월 세무대행 상담은 1년 전보다 8배 이상으로 불어났습니다.
2026년 10월 31일 보도 기준으로 피해 유형과 수수료 없이 환급받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핵심 요약
- 9월 세무대행 소비자상담 281건, 8월보다 116.2%·지난해 9월보다 726.5% 증가
- 환급액 조회 후 직접 신고했는데 대행 수수료를 청구한 사례 접수
- 국세청 ‘원클릭 환급신고’는 수수료 없이 최대 5년치 환급액 조회
- 피해가 생기면 1372 소비자상담센터 또는 소비자24
상담이 얼마나 늘었나
아이뉴스24가 전한 한국소비자원·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분석에 따르면 9월 세무대행 서비스 상담은 281건이었습니다.
8월 130건보다 116.2%, 지난해 9월 34건보다 726.5% 늘어난 수치입니다.
같은 달 전체 소비자상담이 4만8,893건으로 줄어든 가운데, 전월 대비 증가율 1위가 세무대행이었습니다(뉴스1).
어떤 일이 있었나
한 소비자는 6월 세무대행 앱에서 환급 가능 금액을 확인한 뒤 국세청을 통해 직접 신고하고 환급금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업체는 이 환급을 자사 대행의 결과처럼 안내하며 수수료를 청구했습니다.
소비자가 받은 용역이 없다며 환급을 요구했지만 업체는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앱에서 ‘조회’만 눌렀어도 약관상 대행 신청으로 처리될 수 있으니, 진행 전에 수수료 조건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수수료는 얼마나 되나
민간 환급 플랫폼은 보통 환급액의 10~20%를 수수료로 받는다고 SBS Biz는 전했습니다.
| 환급액(가정) | 수수료 10% | 수수료 20% |
|---|---|---|
| 30만원 | 3만원 | 6만원 |
| 50만원 | 5만원 | 10만원 |
| 100만원 | 10만원 | 20만원 |
위 표는 수수료율만 적용한 단순 계산이며, 실제 요율은 업체와 서비스마다 다릅니다.
국세청 무료 ‘원클릭 환급신고’
국세청은 2025년 3월 31일부터 홈택스와 손택스에서 ‘원클릭 환급신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프리랜서 같은 인적용역 소득자와 환급액 5,000원 이상인 근로·연금·기타소득자가 대상이며, 최대 5년치 환급액을 한 번에 볼 수 있습니다(KB Think 안내).
홈택스나 손택스 첫 화면에서 ‘원클릭 환급신고’를 누르고 간편인증으로 로그인하면 됩니다.
조회된 내용 그대로 신고하면 약 1개월, 내용을 고쳐 신고하면 최대 3개월 안팎이 걸립니다.
민간 앱을 쓰기 전에 홈택스에서 무료로 같은 환급액이 조회되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수수료를 아끼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조회 가능한 귀속 연도는 소득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어 홈택스 화면에서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이미 수수료를 청구받았다면
거래 내역과 증빙 모으기
앱 신청 화면, 약관, 결제 내역, 직접 신고한 홈택스 접수증을 캡처해 두세요.
업체에 환급 요구
실제로 받은 대행 용역이 없다면 그 사실을 근거로 환급을 요청합니다.
소비자상담 신청
해결되지 않으면 국번 없이 1372 소비자상담센터나 소비자24에 상담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이 글은 보도와 공개 안내를 정리한 정보 제공용으로 세무 자문이 아니며, 실제 환급 대상과 금액은 국세청 홈택스에서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