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4% 예금 다시 늘었다…2년 9개월 만에 10%, 1억 맡기면 세후 이자는

연 4% 이상 금리를 주는 정기예금 비중이 2년 9개월 만에 두 자릿수로 올라섰습니다.

한국은행 9월 통계에서 4% 이상 예금은 신규 취급액의 10.6%로, 8월(0.5%)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기준일 2026년 11월 1일 보도를 바탕으로 예금 금리 흐름과 가입 전 확인할 점을 정리했습니다.

핵심 요약

9월 신규 정기예금 중 연 3% 이상 비중이 81.4%로 높아졌습니다.

1년 만기 평균 금리는 연 3.57%로 1년 전(2.54%)보다 1.03%p 올랐습니다.

1억원을 1년 맡기면 세전 이자가 254만원에서 357만원으로 늘어난 셈입니다.

예금 금리, 얼마나 올랐나

한국은행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9월 신규 취급액 기준이며, 재경일보와 노컷뉴스 11월 1일 보도를 함께 확인했습니다.

금리 구간(정기예금) 9월 비중
연 4% 이상 10.6%(8월 0.5%)
연 3% 이상~4% 미만 70.8%
연 3% 미만 18.6%(8월 30.2%)

4% 이상 비중이 두 자릿수가 된 것은 2023년 12월(42.6%) 이후 처음입니다.

신규 정기예금 전체 평균 금리는 연 3.39%로 8월보다 0.25%p 올랐습니다(헤럴드경제).

세후로 따져 보면

이자소득에는 보통 15.4%가 원천징수되므로, 세전과 세후를 나눠 봐야 합니다.

1억원·1년 예치 가정 세전 / 세후 이자
연 2.54%(1년 전 평균) 254만원 / 약 214만9,000원
연 3.57%(9월 평균) 357만원 / 약 302만원
연 4.0% 400만원 / 약 338만4,000원

위 계산은 단리·만기 일시 지급·일반과세를 가정한 단순 계산입니다.

같은 1억원이라도 평균 금리와 연 4% 상품의 세후 이자 차이는 약 36만원입니다.

은행별 상품, 조건부터 보세요

헤럴드경제(11월 1일)에 따르면 신한은행 일부 예금은 우대 조건을 채우면 최고 연 4%, NH농협은행은 최고 연 3.90% 상품을 추가 판매했습니다.

우리은행은 9개월 만기 연 3.80% 상품, 하나·우리은행은 1년 만기 최고 연 3.60% 상품을 내놨다고 전했습니다.

‘최고 금리’는 우대 조건을 모두 채웠을 때의 숫자라, 내가 받을 기본 금리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가입 전 확인할 것

1. 기본 금리와 우대 조건

신규 고객·급여 이체·카드 실적 등 조건을 실제로 채울 수 있는지 봅니다.

2. 한도와 판매 기간

특판은 한도가 소진되면 끝나므로 가입 가능 여부를 앱에서 먼저 확인합니다.

3. 예금자보호 한도

한 금융회사당 예금자보호 한도는 원금과 이자를 합쳐 1억원이므로, 큰돈은 나눠 맡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금융상품 가입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금리와 조건은 바뀔 수 있으니 가입 전 은행에서 직접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