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공지능(AI) 열풍이 가라앉을 줄 모르는 가운데, AI 코인들이 엔비디아 콘퍼런스를 앞두고 다시금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GTC 2024에서 AI 관련 호재가 쏟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과연 이번 콘퍼런스가 AI 코인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AI 코인과 엔비디아 콘퍼런스
18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엔비디아 GTC 2024를 앞두고 AI 코인들이 일제히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업비트와 빗썸에 상장된 주요 AI 코인 10종목이 모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데요.
업비트에서는 니어프로토콜(NEAR)이 14.33%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고, 아이큐(IQ)와 더그래프(GRT) 역시 각각 11.70%, 6.22%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빗썸에서는 렌더토큰(RNDR)이 무려 20.37%나 급등했으며, 델리시움(AGI)과 싱귤래리티넷(AGIX), 페치(FET) 등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내며 AI 코인 투자 열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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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GTC 2024
이번 AI 코인 급등의 배경에는 18일부터 개최되는 엔비디아 GTC 2024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 세계 30만 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에는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등 AI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인데요.
특히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기조연설을 통해 엔비디아의 향후 비전과 AI 전략이 공개될 것으로 보여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GTC를 계기로 잠시 주춤했던 AI 열풍이 다시 한번 거세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니어프로토콜, GTC 최대 수혜 코인
이번 GTC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코인은 단연 니어프로토콜(NEAR)입니다.
니어프로토콜의 창립자 일리아 폴로수킨이 젠슨 황 CEO와 함께 ‘AI 혁신’을 주제로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기 때문인데요. 지난주 이 소식이 알려진 이후 니어프로토콜의 가격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습니다.
AI 코인 투자 변동성
그러나 AI 코인 투자에 있어서는 변동성에 유의해야 합니다. 본질적 가치와는 무관하게 시장의 흐름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하는 AI 코인의 특성상, 단기 차익을 노리는 투자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AI 코인에 투자할 때는 해당 프로젝트의 기술적 가치와 실제 활용 가능성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자신의 투자 목적과 위험 허용도에 맞추어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치며
엔비디아 GTC 2024를 기점으로 AI 코인 시장이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성장할 코인 시장의 미래를 기대하며, 투자에 있어서는 신중함을 잃지 않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