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용 국채 10월 청약, 10년물 1,000만 원 넣으면 만기에 얼마

10월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이 10월 8일부터 15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달 발행 규모는 모두 2,300억 원입니다.

10년물은 1,000만 원을 넣고 만기까지 들고 가면 세전 약 597만 원의 이자가 붙는 조건입니다.

만기별 금리와 실제로 받는 돈, 중간에 팔면 달라지는 점까지 정리했습니다. (2026년 9월 30일 기준)

먼저 요약

· 청약은 10월 8~15일 영업일 오전 9시~오후 4시, 미래에셋증권 전용계좌와 퇴직연금계좌 판매대행기관에서 합니다.

· 10년물 만기 세전 수익률은 59.7%(연 환산 약 6.0%), 20년물은 162.8%(연 환산 약 8.1%)입니다.

· 중간에 팔면 가산금리와 복리, 분리과세 혜택이 사라지고 표면금리 단리만 받습니다.

10월 발행 조건, 만기별로 보면

뉴시스 9월 30일 보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10월 개인투자용 국채를 3년·5년·10년·20년물로 발행합니다.

종목 발행 규모 표면금리+가산금리 만기 세전 수익률
3년 이표 20억 원 3.875% 11.6%(연 3.9%)
3년 복리 30억 원 3.875% 12.1%(연 4.0%)
5년 300억 원 4.275%+0.05% 23.6%(연 4.7%)
10년 1,500억 원 4.510%+0.28% 59.7%(연 6.0%)
20년 450억 원 4.520%+0.43% 162.8%(연 8.1%)

발행 물량의 3분의 2 가까이가 10년물에 몰려 있습니다. 가산금리도 만기가 길수록 커집니다.

3년물은 가산금리가 없고, 이자를 중간중간 받는 이표 방식과 만기에 한꺼번에 받는 복리 방식으로 나뉩니다.

1,000만 원 넣으면 만기에 얼마

가령 1,000만 원을 사서 만기까지 들고 간다고 가정하고, 위 세전 수익률로 이자를 계산했습니다.

만기 세전 이자 세금 15.4% 뗀 뒤
5년 약 236만 원 약 200만 원
10년 약 597만 원 약 505만 원
20년 약 1,628만 원 약 1,377만 원

연 환산 수익률은 만기 수익률을 기간으로 나눈 단순 평균입니다. 복리로 불어난 이자를 만기에 한꺼번에 받는 구조라, 해마다 이자가 들어오는 예금과는 받는 방식이 다릅니다.

핵심은 ‘만기까지 묶어 둘 수 있는 돈인가’입니다. 이 조건은 만기까지 들고 있을 때만 나옵니다.

청약은 이렇게 합니다

첫째, 전용계좌를 먼저 엽니다.

미래에셋증권의 개인투자용 국채 전용계좌나, 판매대행기관의 퇴직연금계좌에서 청약할 수 있습니다.

둘째, 기간 안에 신청합니다.

10월 8일부터 15일까지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입니다. 10월 9일 한글날은 휴일이라 빠집니다.

셋째, 배정 방식을 알아 둡니다.

청약이 발행 한도를 넘으면 1인당 300만 원까지는 먼저 똑같이 배정하고, 남은 물량은 청약 금액에 비례해 나눕니다.

예금 금리가 오른 지금, 은행 정기예금과 증권사 CMA 가운데 어디에 얼마나 둘지 금리와 조건으로 비교한 글입니다.

예금 vs CMA 금리 비교 보기

중간에 팔면 달라지는 점

개인투자용 국채는 사고팔 수 있는 시장이 없어, 급하게 돈이 필요하면 중도환매를 신청해야 합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다음 달에는 2024년 6월~2025년 9월에 발행된 종목이 중도환매 대상입니다.

중도환매하면 원금과 표면금리 단리 이자만 받습니다. 가산금리와 복리, 분리과세 혜택은 모두 사라집니다.

10년물을 5년 만에 되찾으면 기대했던 이자와 차이가 크게 벌어질 수 있습니다. 쓸 날짜가 정해진 돈이라면 그 날짜에 맞는 만기를 고르는 편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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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맞을까요

첫째, 10년 이상 손대지 않을 노후 자금이 있는 분.

국가가 원리금을 지급하는 채권이라, 원금 손실 걱정 없이 금리를 길게 묶어 두고 싶은 경우에 맞습니다.

둘째, 금융소득이 많은 분.

만기까지 보유하면 이자를 분리과세로 따로 떼어 낼 수 있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에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적용 요건은 가입 전 판매 창구에서 확인하세요.

셋째, 앞으로 금리가 더 오를 것 같다면 한 번에 다 넣기보다 몇 달에 나눠 청약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매달 발행 금리가 새로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확인할 것

첫째, 만기와 쓸 날짜. 이 돈을 언제 쓸지부터 정합니다.

둘째, 청약 마감 시각. 마지막 날도 오후 4시에 끝납니다.

셋째, 다음 달 발행 금리. 금리가 매달 바뀌니 11월 조건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의 수익률은 기획재정부 발표를 인용한 보도 기준이며, 세후 금액은 이자소득세 15.4%를 단순 적용한 예시입니다. 청약 전 판매대행기관 안내를 꼭 확인하세요. 특정 금융상품 가입을 권유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