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대금 하루 만에 받는다…결제주기 T+1, 2028년 바뀌는 4가지

주식을 팔고 대금을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이틀에서 하루로 줄어듭니다.

증권 유관기관들이 결제주기를 지금의 T+2에서 T+1로 바꾸는 일정을 2028년으로 잡았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2026년 11월 2일 보도 기준으로, 개인 투자자에게 무엇이 달라지는지 정리했습니다.

한눈에 보기

현행: 매매일 이틀 뒤 결제(T+2)

변경: 매매일 다음 날 결제(T+1), 2028년 중 전환 목표

일정: 내년 10월까지 인프라 개편 → 6개월 이상 통합 테스트 → 2028년 전환

함께 바뀌는 것: 배당 받기 위한 마지막 매수일, 미수 반대매매 기한

무엇이 바뀌나요

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한국증권금융·금융투자협회 등 4개 기관이 결제주기 단축 계획을 내놨다고 뉴시스가 11월 2일 보도했습니다.

T+2는 거래일(T)로부터 2영업일 뒤에 돈과 주식이 실제로 오가는 방식입니다.

T+1이 되면 이 기간이 하루 줄어듭니다.

미국 증시는 이미 T+1로 바뀐 상태입니다.

내 계좌에서 달라지는 점

항목 지금(T+2) 바뀐 뒤(T+1)
월요일에 매도한 대금 수요일 출금 가능 화요일 출금 가능
배당 받기 위한 마지막 매수일 기준일 2영업일 전 기준일 1영업일 전
미수 반대매매 기한 T+3 T+2

표는 같은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했고, 영업일 계산에서 휴장일은 빼야 합니다.

매도대금 담보대출 금리도 내린다

지금은 결제일 전에 매도 대금을 쓰려면 증권사 매도대금 담보대출을 써야 하고, 연 7~10%대 금리가 붙었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증권업계는 T+1 도입 전에 이 금리를 5%대로 먼저 낮추기로 했다고 합니다.

가령 1,000만원을 이틀 쓴다고 가정하면 연 9%일 때 이자는 약 4,900원, 연 5%일 때 약 2,700원입니다(단순 일할 계산).

급하게 매도 대금이 필요한 일이 잦다면, T+1 전이라도 금리 인하 시점을 거래 증권사에서 확인해 보는 게 좋습니다.

배당 일정과 미수 거래는 더 꼼꼼히

결제가 하루 빨라지면 배당 기준일에 맞춰 주식을 사야 하는 마지막 날도 하루 늦춰집니다.

반대로 미수 거래는 대금을 넣어야 하는 날이 앞당겨져 반대매매 기한이 하루 짧아집니다.

빚을 내 단기 매매를 하는 경우 강제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환영과 불만이 함께 나온 이유

자금 회전이 빨라지고 고금리 대출 없이 급한 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은 반기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반면 하루 단축에 몇 년이 걸린다는 점, 가상자산·간편결제는 이미 실시간이라는 점을 들어 너무 늦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시차와 외환 거래 마감 시간 문제가 있어, 준비가 부족하면 일부 글로벌 기관이 한국 주식 비중을 줄일 수 있다는 우려도 기사에 담겼습니다.

다음에 확인할 것

정확한 전환 날짜

현재는 ‘2028년 중’으로만 나와 있어 확정일 발표를 지켜봐야 합니다.

증권사별 매도대금 담보대출 금리

5%대 인하가 언제, 어느 증권사부터 적용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미수·신용 거래 규칙 변경

반대매매 기한이 바뀌는 만큼 거래 증권사 공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이 글은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한 정보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세부 시행 일정과 규칙은 한국거래소·거래 증권사 공지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