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한글박물관, 그 안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한글놀이터’인데요, 단순한 놀이 시설이 아닌 한글을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 체험 공간이랍니다. 한글이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는 놀이 활동들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한글 공부가 지루한 게 아니라 신나는 놀이처럼 다가올 수 있어요. 오늘은 우리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한글놀이터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한글놀이터 이용 방법과 예약 절차
한글놀이터는 회차제로 운영되는데, 회차별로 최대 50명의 인원이 입장 가능해요. 관람 시간은 50분으로 정해져 있답니다. 원활한 관람을 위해서는 사전에 온라인 예약을 하시는 게 좋아요. 예약은 관람일 기준 24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있으니, 방문 계획이 있으시다면 미리미리 예약 날짜를 체크해 두시는 게 좋겠죠?
예약은 간단한 스마트폰 인증 및 아래 링크를 통해 빠르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우시다면 현장 예약도 가능한데요, 이 경우엔 사전 예약 후 입장하지 않은 잔여 인원과 예약 인원 중 20분 이내 미입장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현장 예약은 경쟁률이 높아 금방 마감될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온라인 예약을 이용하시는 게 좋아요. 예약 시 발급되는 바코드는 입장할 때 꼭 필요하니 잘 챙겨오시길 바랍니다.
한글놀이터는 만 7세 이하의 어린이와 동반 가족 또는 단체만 이용할 수 있어요. 36개월 미만의 유아라도 사전 예약이 필요하니 참고해 주세요. 입장하실 때는 신발을 벗고 양말을 신어야 하는데, 카페트 바닥에서 뛰어놀다 보면 미끄러질 위험이 있거든요. 안전을 위해 긴 바지 착용을 추천드려요. 아, 유모차는 내부에 들어갈 수 없으니 접어서 보관해 주시는 거 잊지 마세요!
| 구분 | 내용 |
|---|---|
| 이용 대상 | 만 7세 이하 어린이 동반 가족 (36개월 미만 유아 포함) |
| 관람 시간 | 회차별 50분 |
| 입장 인원 | 회차별 최대 50명 |
| 예약 방법 | 온라인 예약(관람일 기준 24시간 전부터), 현장 예약(잔여 인원 발생 시) |
| 이용 요금 | 무료 |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
| 주차 안내 | 국립한글박물관 주차장 이용 (회차별 2시간 2,000원, 초과 시 30분당 500원 추가, 일일 최대 1만 원) |
한글놀이터 내부 구성과 놀이 체험
한글놀이터의 대표 공간은 단연 그물 놀이터예요. 바닥부터 천장까지 촘촘한 그물로 연결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마음껏 기어오르고 뛰어다닐 수 있죠. 알록달록한 색감의 그물들 사이로 보이는 한글 책 조형물도 인상적이에요. 그물 위를 가로지르는 징검다리를 건너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7세 이하의 어린이들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어요.
이 외에도 한글과 관련된 다채로운 놀이 체험이 가득해요. 한글 블록을 쌓아 올리고, 한글 퍼즐을 맞추고, 한글 카드를 활용해 단어를 만들어 보는 등 자연스럽게 한글에 노출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죠. 한글로 된 동화를 듣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동화방도 있고, 전통 서당을 본뜬 공간에서 한글 쓰기 체험도 할 수 있어요.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한글 게임존에서는 한글을 더욱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답니다.
한글놀이터에서의 시간은 우리 아이가 한글과 친해지는 소중한 계기가 될 거예요. 주입식 교육이 아닌 자연스러운 놀이를 통해 한글을 받아들일 수 있으니까요. 부모님도 아이와 함께 시설을 체험하다 보면, 어릴 적 한글을 배웠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를 거예요.
관람 유의사항과 편의 시설 안내
한글놀이터는 아이들의 놀이 공간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신경 쓰고 있어요.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하고, 안에서는 음식물 반입과 섭취가 제한되니 꼭 지켜주세요. 공간 내부가 넓은 편은 아니라서 유모차를 들고 다니기에는 불편할 수 있어요. 한글놀이터 입구의 사물함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국립한글박물관에는 주차 공간이 다소 부족한 편이에요. 승용차로 오시는 것보다는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드려요. 그래도 주차가 필요하시다면 박물관 자체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주차 요금은 2시간에 2,000원, 이후 30분마다 500원씩 추가되고 일일 최대 1만 원이에요. 박물관 주차장이 만차일 경우를 대비해, 도보로 5~10분 거리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주차장도 알아두시면 좋겠네요.
국립한글박물관 내에는 한글놀이터 외에도 볼거리가 참 많아요. 상설 및 특별 전시를 통해 한글의 역사와 가치를 배울 수 있고, 한글 디자인 공방, 한글 서체 체험관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죠. 박물관 1층에는 한글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뮤지엄숍과 카페도 있으니, 관람 후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마치며
지금까지 국립한글박물관 한글놀이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우리 아이가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한글의 소중함을 깨우칠 수 있는 뜻깊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말이나 방학 기간을 이용해 가족 나들이 삼아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에게 평생 남을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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