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아파트 전셋값 첫 6억 돌파 – 싼 아파트가 더 오른 이유와 재계약 체크 3가지

서울 강북 14개 구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처음으로 6억원을 넘었습니다.

올해 오름폭은 고가 아파트보다 중저가 아파트가 더 컸습니다.

2026년 10월 27일 기준 숫자와 재계약 전에 확인할 점을 정리했습니다.

핵심 요약

  • 강북 14개 구 평균 전셋값 6억281만원, 2011년 6월 집계 이후 처음 6억원 돌파
  • 1~10월 누적 상승률 강북 11.16%, 서울 전체 9.21%, 강남 11개 구 7.49%
  • 서울 하위 20% 아파트 전셋값 10.4% 상승, 상위 20%는 6.8%
  • 서울 전세 매물은 연초보다 8.5% 줄어든 2만1,093건

강북 전셋값, 처음 6억원 넘었다

KB부동산 10월 주택가격동향을 정리한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강북 14개 구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6억281만원입니다.

전월 5억9,943만원보다 338만원(0.56%) 올랐습니다.

올해 1~10월 강북 전셋값은 11.16% 올라 서울 전체(9.21%)와 강남 11개 구(7.49%)보다 오름폭이 컸습니다.

성북구 길음동 한 단지 전용 59㎡는 이달 16일 7억4,000만원에 전세 계약돼 같은 달 1일보다 9,000만원 높았습니다.

싼 아파트일수록 더 올랐다

서울 아파트 분위 10월 평균 전셋값 1월 대비
1분위(하위 20%) 3억1,713만원 +2,988만원(10.4%)
2분위 5억458만원 +5,029만원(11.1%)
3분위 6억4,438만원 +6,193만원(10.6%)
4분위 8억1,240만원 +6,587만원(8.8%)
5분위(상위 20%) 13억6,673만원 +8,678만원(6.8%)

표는 KB부동산 월간 자료를 정리한 뉴시스 보도 기준입니다.

하위 20% 아파트 상승액 2,988만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705만원)의 4.2배입니다.

매물은 줄고, 월세를 얹는 재계약 늘어

아실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연초 2만3,060건에서 26일 2만1,093건으로 8.5% 줄었습니다.

동대문구(−47.2%)와 도봉구(−47.0%)는 매물이 절반 가까이 사라졌습니다.

보증금은 그대로 두고 월세 100만원을 더 얹는 재계약 사례도 나왔습니다.

오른 보증금 2,988만원을 연 4.5% 전세대출로 마련한다고 가정하면 이자는 1년에 약 134만원입니다.

재계약 앞두고 확인할 3가지

첫째, 계약갱신요구권을 아직 쓰지 않았다면 증액 상한 5% 안에서 갱신할 수 있는지 먼저 따져봅니다.

둘째, 보증금을 올릴 때는 전세보증보험 가입 가능 금액이 함께 늘어나는지 확인합니다.

셋째, 월세를 섞는 조건이라면 월세 세액공제 요건을 미리 확인해 실제 부담을 계산합니다.

노원 월계동신(864가구), 서대문 북아현2구역(2,862가구) 등 연말·내년 초 이주가 이어져 강북 전세 수요는 당분간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이 글은 공개 통계와 보도를 정리한 정보 제공용이며, 계약 조건과 대출·세제 적용은 개인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