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IRP 원리금 비보장형 1년 수익률이 석 달 새 40~50%대에서 10%대로 내려왔습니다.
3분기 증시 급락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입니다.
2026년 10월 26일 기준으로 공개된 숫자와 내 계좌 점검법을 정리했습니다.
핵심 요약
- 퇴직연금 전체 적립금 3분기 말 542조1,214억원, 전 분기보다 11조7,565억원 감소
- 증권사 IRP 적립금 4.44% 감소
- 주요 증권사 IRP 비보장형 1년 수익률 31~38%p 하락
- 1년 수익률은 아직 플러스, 다만 최근 석 달 손실은 큼
석 달 만에 바뀐 수익률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를 정리한 파이낸셜뉴스 보도에 따르면 퇴직연금 적립금은 2분기 말 553조8,779억원에서 3분기 말 542조1,214억원으로 줄었습니다.
증권사 IRP 적립금은 65조6,262억원에서 62조7,119억원으로 2조9,143억원(4.44%) 줄었습니다.
| 증권사 | 2분기 말 | 3분기 말 |
|---|---|---|
| 한국투자증권 | 44.25% | 12.94% |
| 미래에셋증권 | 46.18% | 13.80% |
| 삼성증권 | 48.23% | 14.48% |
| NH투자증권 | 47.80% | 14.99% |
| KB증권 | 52.98% | 14.95% |
| 신한투자증권 | 50.95% | 15.43% |
표는 IRP 원리금 비보장형 상품의 직전 1년 수익률이며, 하락폭은 31.31~38.03%p입니다.
숫자를 어떻게 읽어야 하나
1년 수익률은 지난 12개월 성과라서, 기간이 석 달 뒤로 밀리면서 상승기 일부가 빠지고 하락기가 들어왔습니다.
1년 수익률이 아직 10%대 플러스라도, 최근 석 달만 보면 손실이 났을 가능성이 큽니다.
원리금 보장형 위주 계좌는 이번 하락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습니다.
오늘 밤 내 IRP에서 확인할 3가지
첫째, 주식형 비중
계좌 앱에서 상품별 비중을 보고, 주식형 비중이 처음 정한 수준과 얼마나 달라졌는지 확인합니다.
둘째, 은퇴까지 남은 기간
은퇴가 몇 년 남지 않았다면 위험자산 비중을 낮추는 리밸런싱을 검토합니다.
셋째, 해지보다 상품 교체
손실이 났다고 IRP를 해지하면 세액공제받은 금액과 운용수익에 기타소득세 16.5%가 붙을 수 있으니, 해지보다 계좌 안 상품 교체를 먼저 따져봅니다.
IRP·DC 계좌는 위험자산을 적립금의 70%까지만 담을 수 있어, 나머지 30%는 예금·채권형 같은 안전자산으로 채워야 합니다.
연말정산을 앞두고 올해 세액공제 한도를 채우려 추가 납입한다면, 납입금을 어떤 상품에 넣을지도 함께 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이 글은 공시와 보도를 정리한 정보 제공용이며, 개별 상품 가입·해지 권유가 아닙니다. 세금과 운용 결과는 개인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국세청·금융회사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