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증시는 사흘뿐, 삼성전자 실적·미국 금리·환율 확인할 3가지

코스피가 10월 2일 7,003.74로 마감하며 7,000선에 겨우 턱걸이했습니다.

10월 5일은 개천절 대체공휴일이고 10월 9일은 한글날이라, 다음 주 증시는 6·7·8일 사흘만 열립니다.

짧은 한 주 동안 무엇을 봐야 하는지 세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2026년 10월 2일 종가 기준)

먼저 요약

· 10월 2일 코스피는 0.46% 오른 7,003.74, 원·달러 환율은 7.8원 내린 1,350.6원으로 마감했습니다.

· 다음 주 최대 변수는 10월 8일 예정된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입니다.

· 미국 10월 금리 인상 확률은 60%대에서 약 25%로 낮아졌습니다.

연휴 전 마지막 날, 시장은 어땠나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코스피는 하락 출발해 오르내리다 장 막판 7,000선을 되찾았습니다.

투자자 10월 2일 순매매
개인 1조 7,205억 원 순매도
외국인 1,367억 원 순매도
기관 3,813억 원 순매수
기타법인 1조 4,882억 원 순매수

삼성전자는 보합, SK하이닉스는 0.44% 오른 184만 1,000원에 마감했습니다.

개인이 판 물량을 이번에도 기타법인이 받아냈습니다. 기타법인 매수에는 두 회사의 자사주 매입이 포함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첫째, 10월 8일 삼성전자 잠정실적

증권가는 삼성전자 3분기 실적 발표 전까지는 금리 변동성이 시장 방향을 정할 것으로 봤습니다.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 기준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약 109조 원입니다. 분기 사상 최대 수준입니다.

기대가 높은 만큼, 숫자가 예상에 조금만 못 미쳐도 주가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마이크론 실적이 보여준 메모리 업황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기대치를 정리한 글입니다.

마이크론 실적과 삼성 실적 기대치 보기

둘째, 미국 금리 인상 확률이 낮아졌습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준 고위 인사들이 잇따라 추가 인상에 신중한 발언을 내놨습니다.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은 판단에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했고,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는 추가 인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CME 페드워치 기준 10월 회의 금리 인상 확률은 60%대에서 약 25%로 낮아졌습니다.

9월 인상 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25% 안팎까지 올라, 금리를 더 올린 것과 비슷한 긴축 효과가 이미 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셋째, 환율은 1,350원대

원·달러 환율은 10월 2일 7.8원 내린 1,350.6원에 마감했습니다.

미국 금리 인상 우려가 줄면서 달러가 약해진 영향입니다. 수출 기업의 달러 공급도 원화를 받쳐 주고 있습니다.

달러 자산을 가진 분이라면, 환율이 내려가는 흐름이 원화 수익을 깎을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 둡니다.

미국 국채금리가 5%를 넘자 개인투자자가 미국채 ETF를 사들이는 이유와, 사기 전에 알아야 할 위험을 정리한 글입니다.

미국채 ETF 매수 이유와 위험 보기

연휴 중 알아 둘 것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10월 5일 오전 0시부터 8시까지 한국신용정보원 시스템 개편으로 일부 금융서비스가 멈춥니다.

이 시간에는 대출·카드론 신규 이용, 인터넷·모바일 예금계좌 개설, 본인 신용정보 조회가 안 됩니다. 계좌이체와 ATM 출금, 카드 결제는 정상입니다.

확인할 것

첫째, 10월 6일 개장 흐름. 연휴 동안 미국 증시와 금리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반영됩니다.

둘째, 10월 8일 삼성전자 잠정실적. 영업이익이 109조 원 기대치를 넘는지 봅니다.

셋째, 외국인 매매. 자사주 매입이 끝나 가는 만큼 외국인이 돌아오는지가 중요합니다.

이 글은 보도된 시장 수치와 일정을 정리한 것이며, 실적 예상치는 증권가 추정입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