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대출 금리 7% 코앞, 코스피 5,648 급락에 빚투 이자 얼마나 늘까

5대 은행 신용대출 금리가 연 6.82%까지 올라 7%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같은 날 코스피는 3.59% 떨어진 5,648.79에 마감해 빚을 내 투자한 분들의 부담이 커졌습니다.

2026년 11월 3일 기준 숫자로 이자 부담과 점검할 점을 정리했습니다.

한눈에 보기

  • 5대 은행 신용대출 금리(금융채 6개월 기준): 연 5.32~6.82%
  • 9월 신규 신용대출 평균 5.978%, 지난해 말보다 0.902%포인트 상승
  • 10월 말 신용대출 잔액 108조8,990억원, 석 달 만에 증가
  • 11월 3일 코스피 5,648.79(−3.59%), 개인 1조6,613억원 순매수

신용대출 금리, 지금 어디까지 왔나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3일 기준 연 5.32~6.82%입니다(뉴시스).

9월 신규 취급 평균 금리는 연 5.978%로 지난해 말 5.076%보다 0.902%포인트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평균 가산금리도 3.76%에서 4.17%로 0.41%포인트 높아졌습니다.

한국은행이 7월과 8월 기준금리를 연달아 올린 영향이 대출 금리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1억원 빌렸다면 이자는 얼마나 늘까

아래 표는 만기일시상환을 가정해 금리별 이자를 단순 계산한 값입니다.

금리(연) 1억원 월 이자 5,000만원 월 이자
5.32% 약 44만3,000원 약 22만2,000원
6.00% 50만원 25만원
6.82% 약 56만8,000원 약 28만4,000원
7.00% 약 58만3,000원 약 29만2,000원

1억원 기준 금리가 6%에서 7%로 오르면 연 이자가 6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100만원 늘어납니다.

그런데도 10월 말 5대 은행 신용대출 잔액은 108조8,990억원으로 한 달 새 6,687억원 늘었습니다.

8~9월 두 달 연속 줄다가 석 달 만에 다시 증가로 돌아선 것입니다.

같은 날 증시는 3%대 급락

11월 3일 코스피는 210.29포인트(3.59%) 내린 5,648.79, 코스닥은 4.08% 내린 704.39에 마감했습니다(뉴시스).

구분(코스피) 순매수·순매도
개인 1조6,613억원 순매수
외국인 1조5,296억원 순매도
기관 5,119억원 순매도

삼성전자는 4.15%, SK하이닉스는 5.03% 떨어졌습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미국 빅테크의 잇따른 회사채 발행과 AI 투자 부담을 하락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미국 중간선거를 앞둔 경계심도 투자 심리를 눌렀습니다.

대출을 끼고 투자 중이라면 확인할 것

월 이자가 생활비에서 무리 없이 나가는지부터 계산해 보는 것이 먼저입니다.

신용대출은 보통 변동금리라 금리 재산정 주기와 다음 적용 금리를 은행 앱에서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증권사 신용융자를 함께 쓰고 있다면 담보비율이 기준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는지 매일 점검해야 합니다.

소득이나 신용점수가 좋아졌다면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해 볼 수 있습니다.

※ 이 글은 정보 제공용이며 특정 금융상품 가입이나 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이자 계산은 단순 가정이며 실제 금리와 상환 조건은 금융회사별로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