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0월 22일 3.52% 떨어진 5,533.77에 마감하며 하루 전 상승분을 거의 반납했습니다.
같은 날 KB증권은 “코스피가 W자 바닥을 확인했다”며 11~12월 반등을 전망하는 보고서를 냈습니다.
2026년 10월 22일 종가 기준으로 바닥론의 근거와 아직 확인이 필요한 부분을 나눠 봤습니다.
한눈에 보기
코스피 5,533.77(−201.89, −3.52%), 코스닥 764.10(−3.62%)
삼성전자 21만4,500원(−4.03%), SK하이닉스 122만3,000원(−5.49%)
KB증권: 7월 29일·10월 15일 두 저점으로 W자 바닥 판단
22일 종가는 15일 종가(5,554.22)보다 낮아 바닥론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22일 장 마감 내용
코스피는 5,670.11로 출발해 장중 5,485.98까지 밀린 뒤 5,533.77에 마쳤습니다(서울신문, 22일 마감시황).
개인은 3,802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약 4,62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도 3.62% 내린 764.10에 마감했습니다(뉴시스, 코스피 하루 만에 상승분 반납).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메타의 호실적에도 반등이 이어지지 못했고, 전날 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이 끝나 수급 지지가 약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 날짜 | 코스피 종가 |
|---|---|
| 10월 15일(검은 목요일) | 5,554.22 |
| 10월 21일 | 5,735.66 |
| 10월 22일 | 5,533.77 |
KB증권 ‘W자 바닥론’의 근거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2일 보고서에서 “코스피는 7월29일과 10월15일 두 차례 저점을 형성하며 W자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경향신문, KB증권 W자 바닥 전망).
근거로는 2027년 예상 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코스피 4배, 삼성전자 3.3배, SK하이닉스 2.7배라는 점을 들었습니다.
PER은 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 보여 주는 숫자로, 낮을수록 이익에 비해 싸다는 뜻입니다.
그 밖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단기 고점을 지난 것으로 보이고, AI 반도체 수요가 2028년까지 공급을 웃돌 것이라는 점을 들었습니다.
다만 22일 종가가 15일 종가보다 낮아, ‘두 번째 바닥’이 지켜지는지가 바닥론의 첫 확인점입니다.
바닥론이 틀릴 수 있는 조건
PER 4배는 2027년 이익 ‘예상치’ 기준이라, 메모리 가격이나 AI 투자 계획이 꺾이면 이익 전망 자체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KB증권도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AI 데이터센터 규제가 강해질 가능성은 열어 뒀습니다.
장중 5,400대까지 내려간 22일처럼 하루 3%대 등락이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빚을 낸 투자의 위험이 커집니다.
다음에 확인할 것
1.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10월 28일)
이익 규모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발표가 나오는지가 반도체 투자심리를 가를 수 있습니다.
2. 외국인 순매수 지속 여부
22일 외국인은 장중 매도에서 소폭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며칠 이어지는지가 중요합니다.
3. 미국 10년물 금리와 11월 3일 중간선거
증권사 전망은 하나의 시나리오일 뿐이며, 반등 시점은 실적과 수급으로 다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이 글은 정보 제공용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